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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談論:②김창규]'P세대의 서막!'

기사승인 2021.05.02  06: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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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창규: 전 경남도의원/도의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

           ②지금부터는 P세대를 주목하라.

금번 재 보궐선거에서 태풍의 눈으로 부각된 변화의 주역은 바로 2030세대다. 

P세대란 18세~39세에 이르는 새로운 세대를 말하는 것으로 P세대(paradigm-shifter)인 그들은 집단적인 거리 문화, 다양한 의견 개진을 통한 동질감, 공유 욕구, 온·오프 휴먼 네트워크로 소통 능력이 탁월하고 다양한 분야의 동질적인 컨센서스의 활발한 교류를 지향하는 그룹들이다.

P세대는 정치 참여의 자유로운 문화와 여행 자유화로 인한 글로벌화 된 시야, 인터넷으로 소통하고, 휴대전화를 통한 시공간의 극복, 개인 취향의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경제 성장에 따른 소비 주체로서의 파워를 가진 세대다.

P세대는 고정관념을 거부하고 자유로운 방식으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한다. 정보 공유를 즐기고, 동종의 집단화를 추구한다. 개인의 특성을 중요시하고 다양성을 인정하며 호·불호가 명확하다. 재미와 즐거움을 추구하고 감성 또한 풍부하다. P세대는 북극곰을 위해 기꺼이 기부에 동참한다. 유니세프에 가입하고 상품 구매 후 사용 후기를 반드시 올린다. 환경, 기후, 미세플라스틱 등 지구의 미래와 관련된 문제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CEO에게 질문도 한다.

그리고 정보 공유를 통한 온라인 불매운동도 서슴지 않는다. P세대는 항상 정치 현장에 있다. 바로 광장 민주주의 주체들이다. 거침없는 표현으로 사회에 참여한다. 또한 P세대에게 기부 문화는 일상이다. 한 잔의 커피 값을 앱을 통하여 기부하기도 한다.

기업은 P세대의 소비패턴이나 사회에 대한 기여, 환경문제에 대한 철학을 읽지 못하면 실패하고야말 것이다. 정치는 현재인 동시에 미래 창조다. 미래의 변화를 읽고 선점해야 한다. 변화의 주체인 떠오르는 P세대의 트랜드를 읽지 못한다면 또한 실패할 수밖에 없다. 오늘 날 새로운 주역은 바로 P세대다. 이제부터는 막강한 파워를 가진 P세대가 뜨고 있는 것이다.

아스팔트 위에서 잠자고 있는 보수의 군상들 거제를 본다.
기성 정치인들이 있고, 새로이 진입하려는 신인들이 여기저기서 출현하고 있는 모습들이 감지되고 있다.어느 지역이나 마찬가지이겠지만 거제의 미래정치 지형에 있어 보·진 구도는 팽팽하다. 양대 진영의 자기중심적 유.불리 셈법이 있겠지만 보수 진영은 고토회복에 진력을 다해야 기본 30%대를 유지 할 수 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진보성향의 여권은 약 40%대를 점하고 있는 구도다. 중도 층의 흐름을 주도하는 P세대가 향후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것임이 명약관화 하다.

보수는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고 혁신해야 하며, 결론적으로 변해야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합리적인 중도를 받아들이고 실용적인 현실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금번 재 보궐선거 결과에서 나타나듯 P세대는 미래 우리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반에 걸쳐 중추적인 역할을 할 핵심적인 인적자원으로서 자리매김을 시작한 것이다.

지금이 바로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키 맨 P세대를 주목해야하는 이유인 것이다. 금번 재 보궐선거 결과야말로 바로 P세대의 서막을 알린 것이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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