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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거제시내버스, 5월3일 4차 노사조정회의 결렬시 4일 파업예고

기사승인 2021.04.30  16: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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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조-파업결의, 사측-원가보상제 주장, 누적적자로 차 22대, 인원50명 구조 조정 대응

거제시내를 운행하는 공영 시내버스 노.사간 임금협상이 타결되지 않고 막바지 벼랑끝으로만 향하고 있어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어 파국사태는 막아야 할 것이라는 여론이다.

 거제시 관내에는 세일교통과 삼화여객 2개의 버스회사가 거제시와 위수탁계약을 체결하고 공영 시내버스를 위탁받아 운행 중에 있다.

시내버스 터미널

이번 사태와 관련해 노조측의 주장을 보면
▲지난해 거제시 표준운송원가 임금 인상율 2.62% 임금인상 및 무사고 수당 5만원 신설▲2018년도부터 해마다 반복되는 입금체불과 4대보험 연체방지 대책안 요구.
▲공영버스(22대)협약 해지 철회 및 운전직 인력 감축(50명) 구조 조정 중지를 요구
하고 있다.

노조측은 이미 지난 4월 22,23일 양일간에 양사 조합원 220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해 80% 찬성으로 5월 4일부로 요구안 협상 미타결시 운행중단 파업을 의결했었다.

이에 반해 회사측 주장을 보면
외부회계 감사 결과 2020년도까지 누적된 부채액이 양사(세일,삼화) 130억원이며, 그중 2020년 한해 발생된 적자액도 25억원이라는 것이다.
양대 조선소의 장기 불황에 의한 인력 감축과 코로나19 전염병으로 대중교통 이용객이 급격히 감소하여 손실액이 대폭 증가한 것이 원인이라는 것.
2018년부터 회사의 적자 경영이 심화되어 대중교통 이용율이 저조한 벽지,비수익,공영버스 노선의 감회, 감차 운행을 수차에 걸쳐 시에 건의 및 인가 신청하였으나,시는 시민 불편을 이유로 인가를 불허해 왔다
특히 2019년 10월 29일 거제시는 시내버스 임,단협 협상 중재시 업체 경영 정상화를 위해 운송원가의 95%까지 재정 지원하며 타 시군 재정 지원율에 상응하는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서면 약속하였으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2020년도 적자액 25억원 발생 원인을 보면 거제시가 운송원가 조사시
  
 ①수입금을 사전 과대 산정하여 적자액을 줄였으며,
   ② 2020년도 실질 인건비 인상율이 8.67%인데 한국은행 표준임금 인상율인 2.62%만 적용하여 인건비를 축소했고,
   ③ 퇴직급여 충당금 10여억원을 운송원가에 누락시켜 재정지원금을 축소지원했다고 항변한다.

또 경남도내 양산시,김해시,진해시,창원시,마산시,진주시,통영시 등 타,시 자자체에서는 원가 보상제를 실시하고 있으나 거제시는 이를 외면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세일,삼화 양 업체는 경영 악화로 4대보험,노조비,노조원 전별금,퇴직금, 임금 체불 등으로 통영노동부에 고발까지 되어 있는 상태라는 것이다.

업계는 경영 정상화의 자구책으로 손실액이 많은 공영버스(22대)를 6월 1일부터 운행협약을 해지하여 줄 것을 4월 20일 거제시에 신청했다.

변광용시장과 노사간 간담회 위)지난 27일 사측 대표와 간담회 및 아래)28일 노조측 대표들과 간담회 모습

그리고 업계에서는 시내버스 120대로 50개 노선 124계통 1일 1,284회를 거제시 전역을 운행하고 있으나 수익노선은 단 한곳도 없다는 것. 유일한 수익 노선이었던 고현,옥포,능포 노선도 2018년부터 이용객이 현저히 줄어 비수익 노선으로 전락되어버렸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2020년 손실적자액 25억원 지원 대책과 타시군과 같이 원가보상제 실시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경영정상화가 어려워, 노조측 협상안을 수용할 수 없는 곤혹스러운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하여 거제시는 지난 27일과 28일 업체대표 및 노조 관계자들과 긴급 간담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의 발이 묶여서는 안될 것"이라며 사태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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