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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수월천의 물고기 떼죽음, '살릴 방법은 없는가?'

기사승인 2021.04.09  08: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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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설작업으로 하천 복원도 시급하지만 물고기에 대한 대책도 병행해야

거제시가 고현동 중곡마을 덕산아파트 주민들이 수월천 하류 배수펌프장이 있는 일대가 하천 오염이 극심해 악취는 물론 수질오염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에 이어짐에 따라 하천정화를 위한 준설작업을 하면서 지난 8일 배수펌프장 하천수를 방류했다.

이 지점은 하루에도 수십명의 고현동 주민들이 연초천을 따라 산책로로 이용하는 초입인지라 지나가던 시민들 제보가 이어졌다. 수월천 하류에 물고기 떼 죽음이 목격된다는 것.

이미 죽은 물고기들과 경작지에서 농부에 의해 매몰되고 있는 현장 모습

현장 확인취재 결과 수월천 정화를 하고자 배수펌프장에서 수월천을 급 방류했던 것이다. 그러다 보니 하류 일대에 서식하고 있던 잉어 등 물고기들이 산소결핍으로 죽은채 뜨오르기 시작했다.

하수펌프장에서는 시의 지시에 따라 수월천 오염예방을 준설작업을 하려니 부득히 방류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하류 일부에는 수백마리의 민물고기와 숭어 치어들이 떼를 지어 살아움직이고 있었다. 만약 물을 계속 방류할 경우 이들물고가 전부 폐사할 수 밖에 없어 물고기를 살리면서 하천정화를 할 수있는 방법을 찾기를 권유했다.

 이미 죽은 물고기들은 인근 논밭에서 가져가 수목의 퇴비용으로 매몰되고 있는 중이었다.

다음날 현장을 확인한바 하류천의 물은 다시 고여있었으나 물고기 떼들은 어는 곳에서 유영하고 있는지 아니면 전부 폐사헀는지 알수 없었다. 물은 말이 없었다.

하천이 정화되면 물과함께 새들과 물고기들이 함께 어우러져 사는 수월천이 되길 기대하게 했다.

10일 오후 확인한바 수월천 하류에는 다시금 물이 가득차 있었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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