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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신문 '30년史' 발행 배포

기사승인 2021.01.20  13: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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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의 역사는 거제시역사 30년의 '산증거'

김동성 거제신문 발행인

거제시 관내 지역언론 매체 중 제일 오랜 역사를 가진 거제신문(발행인 김동성)이 지난 연말 '거제신문 30년사'를 발간 배포했다.

'풀뿌리언론으로 보는 거제 30년사'라는 이름으로 제작된 이 책은 1권과 2권으로 불리된 대형 판이다. 새거제신문과 남해신문 등에서는 이미 일찍이 통합 합본판을 발행하기도 했었다.  

내용에는 창간 당시의 김경언 (전 경남도의원) 발행인의 창간사를 비롯해 '기성신문'으로 인수 합병과정과 다시 거제신문 제호로 되돌아오는 등 우여곡절의 역사를 비롯해 거제신문이 거제사회의 구석구석을 조명한 사회현상과 역사, 인물들에 대한 보도기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본사 박춘광 발행인이 거제신문의 발행인으로 있을 당시 경남지역언론협의회 회장 역임사실을 비롯해 지난 30년간 발행인을 비롯한 편집진과 기자 관계자들의 땀방울 한폭 사진으로, 또는 현장보도기사로 영글어 있어, 새롭게 지난날을 되돌아 보는 거울이 되고 있다.
 

타브로이드판이 지역신문에 적합하다는 선진국 사례에 따라 지면이 축소되기도 했는가 하면 그래도 우리 국민들에게는 더 익숙해져 있는 대형판이 주류를 이루는 현실에서는 시장 점유율을 제대로 확보하기 어려웠던 점 등에 비추어 지금도 대형판으로 인쇄되고 있다.

그러나 인터넷언론매체들의 등장으로 현재 거제시내에는 지면 언론 매체보다 인터넷 언론 매체가 월등하게 그 숫자가 많다. 이는 열악한 재정 속에서 과도한 발행인쇄비용과 인건비 등에서 경쟁력이 뒤지는 탓에 점차 지면신문들이 퇴보하는 현상을 보이나 거제신문이 그대로 우뚝서 있다고 할 것이다.

1997년 박춘광 발행인으로부터 이 신문을 인수 받은 김동성씨의 부친 김석용씨 시대가 열리면서부터 개인회서로 부터 주식회사로 법인화 했으며, 이후 이 신문은 거제시를 대표할 수 있을 정도로 역사의 뿌리를 내렸다.

 한 때는 거제시민신문과 새거제신문과 거제중앙신문, 한남일보, 거제내일신문 등과 경하다가 현재에는 거제중앙신문과, 경남이슈투데이신문 3사가 지면신문을 발행하고 있다. 특히 거제신문은 중앙정부와 경남도청이 지원하는 지역언론발전기금의 지원을 받게되면서 보다 안정적인 재정 구조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거제타임라인 webmaster@gjtline.kr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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