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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참모총장, 백령도 중사 실종 당일 음주 회식 논란

기사승인 2021.01.20  09: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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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박만희기자]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고속함 승조원이 야간 임무 수행 중 실종된 지난 8일 저녁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이 참모들과 음주 회식을 가진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부 총장은 당시 지휘통제실의 상황 모니터링에도 참석하지 않았고, 다음날이 돼서야 실종 구조 작업 등에 대한 ‘대면보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이 2일 새해를 맞아 군산 어청도를 방문해 서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임무완수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해군

 19일 해군 등에 따르면 부 총장은 지난 8일 국방부에서 열린 고위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후 대전으로 복귀했다. 이후 총장 공관에서 새로 바뀐 참모 중 3명과 저녁식사를 하며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측은 “해군본부 참모들이 다 바뀌었는데 총장은 코로나 상황으로 이 가운데 참모 3명만 공관으로 불러 저녁 식사 겸해서 잠깐 반주를 곁들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군은 코로나 방역을 위해 모든 장병의 휴가·외출을 통제하고, 간부들의 사적 모임을 제재하고 있다.

​이날 밤 10시쯤엔 450t급 유도탄고속함의 A 중사가 백령도 남방 해역에서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군본부는 즉각 긴급조치반을 소집해 상황을 모니터링했지만, 부 총장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에 해군 측은 “당일 총장은 진행되는 사항을 유선으로 보고를 받으면서 상황을 관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부 총장이 해군본부 대책회의를 주관하며 구조 상황을 지휘했어야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A중사 실종으로 당시 백령도 해상에서는 함정과 해경 함정, 관공선 등이 투입돼 대대적인 수색 작전이 벌어졌다. 자칫 실종자가 북한 해상으로 표류할 가능성이 있는 등 긴박한 분위기였다. A중사는 9일 오전 10시쯤 사고 발생 인근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윤영하함450t급 유도탄고속함

해군 관계자는 “사건 발생 다음 날인 9일 아침에 참모차장이 부 총장에게 대면으로 지휘 보고를 한 것으로 안다”며 “백령도 상황 등이 터지면 긴급조치반이 만들어지는데 통상 대령이 주관한다. 참모총장도 계속 유선보고 받았기 때문에 적극 대처 안한 것은 아니다”고 했다.

박만희 기자 gjtline@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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