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찾아가는 시민강사 역량강화과정 수료식 개최

거제시(시장 변광용)와 거제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박용호)에서는 지난   12월 2일 저녁 6시 30분, 거제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2020년 찾아가는 시민강사 역량강화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역량강화 과정을 이수한 10명의 교육생에게 수료증 수여와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한 시민강사의 역할에 대해 토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5주 30시간에 달하는 역량과정을 수료한 시민강사들을 축하해 주기 위해 거제시 나부터 다함께 시민운동본부 유형식 본부장과 역량강화과정을   담당한 이헌 교수가 자리를 함께 했다.

유형식 본부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역량강화과정 이수를 위해 헌신해 주신 시민강사단의 열정에 감사 드린다”며 “우리가 배우고 익힌 내용들이 시민들에게 긍정의 메시지로 전달될 것이며 거제시는 점점 나은 도시로 변모해 가리라 확신한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헌 지도교수는 “배워서 지식을 쌓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지만, 그 지식을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참 된 지식”이라며 “시민들이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혼이 담긴 강의를 해 달라”며 당부의 말씀을 전했다. 

이번에 수료하는 시민강사들은 시민의식과 지역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4차 산업의 이해, 거제의 해양환경을 이해하기 위한 특강,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가기 위한 사회적 공동체 특강 등 출장강의에 필요한 다양한 과정을 이수했다.

거제시 찾아가는 시민강사는 2015년 8월부터 시민의식의 긍정적 변화를 위해 강의 요청이 있는 곳에 찾아가는 출장강의를 펼치고 있다.

그동안 1,155회 38,500여명의 시민들과 공감의 자리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강의 수요처도 초․중등학교 등 교육기관과 사회단체, 직능단체(외식업 지부, 숙박업 지부 등), 금융기관(축협, 새마을 금고 등)에 이르기까지 그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에 대비한 온라인 강의 제작을 통해 끊임없는 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2021년에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시민강사의 활동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