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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세포-지심도간, '도선 증선이 필요하다'

기사승인 2020.11.22  1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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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긴급상황 발생시 대체선 없어 '관광객들 안전불안'

연중 무휴로 선원들의 피로감 누적도 무시할 수 없어 

지세포와 지심도를 운항하고 잇는 뉴오리온호

지난 5월 16일부터 해경으로부터 운항허가를 받아 일운면 지세포항에서 지심도간을 운항하는 새로운 도선길아 열렸으나 관광객들의 불편해소에는 아직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장승포항에서는 오래 전부터 복수 선박이 운항하고 있어 긴급상황 발생시 해결 가능하나 지세포항에는 대체선박이나 선원들이 없어 승객안전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실례로 지난 9월 항해 중 선박에 문제가 발생했으나 대체선이 없는 탓에 인근에 있던 낚시선에 의해 예인되어 오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한척의 도선으로만 연중 무휴 운항하다 보니 운항중 기관고장 등의 경우 승객의 안전을 완전히 보장하기 어렵고, 계속된 근무로 선원들의 피로감 누적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으로 근로조건이 열악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대체선박과 대체선원이 제일 큰 문제로 드러나고 있다.

선박의 검사,수리,운항 불가시에는 대체선박이나 선원이 없어 예약손님이나 당일 지심도를 찾는 여행객들과 주민들 이용이 제한될 수 밖에 없는 처지다.

특히 동백꽃 성수기인 1월에서 4월에는 주중 700명~1,000명, 주말에는 3~4,000명이 지심도를 방문하고 있어 수송에 상당한 애로를 드러내고 있다는 것으로 거제시의 전향적 재검토가 시급한 실정이다. 

지세포항발전협의회 한 관계자는 거제시가 조선업 침체 이후 관광사업의 진흥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자 천만관광객 유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는 마당에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와 안전보장을 제공하기 위해서라도 관계부서가 이 문제를 심도있게 검토해 주어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지금까지 년간 약 1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지심도를 오갈 수 있었던 도선 뱃길이 장승포항과 지세포항으로 세분화되면서 서비스경쟁과 함께 편리한 지심도 관광이 이뤄지고 있다는 여론이다.

(주)지세포항발전협의회(회장 이경언)가 운항하는 뉴오리온호(29톤98인승)는 편도 15분이면 지심도에 도착하며, 지세포항에서는 내도, 외도, 해금강 등을 오가는 유람선 뱃길도 원스톱으로 열려 있다.

또 지세포항은 넓은 주차장이 확보되어 500여대가 일시주차 가능하고, 지척에 돌고래쇼장 거제씨월드, 전시공간과 체험이 가능한 조선해양문화관과 조선박물관, 대명리조트, 라마다호텔 등 관광시설이 잘 어우러져 있어 일운면만이 아니라 거제시 관광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심도 뱃길 도선운항은 지세포가 장승포와 함께 유일하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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