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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밑에서 썩고 있는 거제시 혈세 63억-"수도관 묻어두고 2년반이나 無用之物化!'

기사승인 2020.11.30  21: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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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형국 시의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강도 높은 질타-"시, 일운 수도공급 지장 없다!"

구천삼거-소동간 매설 상수관로, 사용도 못한채 썩고 있어
'2개소 가압장도 가동조차 못한채 2년반 넘게 방치'
거제시 관계자, "구천마을 주민들 반대로 관로매설 중단됐다"
삼거주민들, "상수공급 반대 아닌 삼거마을개발 약속 이행 요구였다"
"시장 바뀌었다고 주민과 약속 뭉겐 거제시 행정이 근본적 문제" 
2018년 2월 부시장 시장대행 시기 이용해 준공처리 후 변시장에겐 최근에야 보고
왜 "변시장 취임 직후 보고 안했나?" 미루었다가 시장 취임 후 준공처리해야 정상 아니냐?
수자원공사 미루지 말고, 책임소재 밝혀 징계하고, 후속조치 마련해야
  

30일 거제시 상하수도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박형국 시의원이 조상천 과장을 상대로 63억원의 땅속 혈세 낭비를 집중 질의하고 있다.

거제시 혈세 63억원이 투입된 상수관로및 시설이 인근 주민들의 반대를 이유로 공사를 부분준공 처리한채 중단, 2년반씩이나 '무용지물'로 방치하고 있어 시민들의 비난 여론이 급증하고 있다.

더우기 그럴것이 2018년 2월 전임 박명균 부시장의 시장권한 대행 시기를 이용해 준공처리하고도 변광용시장에게는 상수관로 등 63억원이 땅속에 묻혀 섞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보고해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다가 최근에서야 이를 보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30일 거제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복지위원회 박형국 시의원은 상하수도과 감사에서 이런 사실을 지적하고 후속대책 등을 따져 물었으나 "일운면의 상수도 공급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다. 수자원공사측과 협의해 처리할 것 등을 답변" 했으나 변시장 취임 직후 바로 보고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한 사실에 대해서는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구체적 설명을 자제하는 모습이었다.

삼거-소동간의 상수도 관로매설공사가 중간에 중단되면서 부득히 소동저수지물을 상수원으로 이용된 것에 대해서는 향후 삼거-소동간 상수도 연결문제가 해결되면 자연히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핵심을 피한 대답으로 일관했다. 

이 사업은 아주, 일운지역의 인구증가에 대비해 상수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안정적 용수공급으로 주민불편 해소를 목적으로 당초 아주동을 포함해 87억 4,700만원으로 송배수관로 12.6km,가압장신설 3개소, 배수지 2천톤급 3지계획으로 시작됐지만 아주동을 제외한 일운-삼거간 공사를 먼저 착공했다.

구천-일운 아주간 상수관로 확충계획 위치도(당초)

 일운-삼거간 공사는 2016년 3월 29일부터 2018년 2월 23일까지 2천톤급 배수지 2개소, 송수관로(D300) 길이3,056m 배수관로 (D300~400) 길이 4,905m 공사비63억 1,465만원으로 우람종합건설에 도급됐다

삼거마을 주민들의 반대로 삭제구간에는 관로매설이 불가능했고 가압장 등과는 관로 연결이안된채 2년만 넘게 방치돼 있었다.

 일운지역에서 소동고개까지는 순조롭게 관로매설 공사가 진행됐으나 구천삼거지역에 이르러 삼거마을 주민들의 반대가 일어났다. 이유는 상수원보호구역이 아니면서도 상수원보호구역과 꼭 같은 제약을 받아 재산권 행사는 물론 개발행위를 할 수 없는 불만을 해소코자 2008년 삼거마을 개발계획용역을 수천만원의 시비를 들여 수립하고도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 점을 들어 주민들 관로 통과 반대에 부디친 것이었다.

이미 삼거지역에는 가압장 등이 선 시공되었으나 관로를 연결할 수도 없는 상태에서 중단해 부분 준공 방치될 수 밖애 없었다. 


박명균 부시장 시장권한 대행체제 이용해 준공처리하고도 변시장에게는 보고조차 안해 

관로매설공사 중단지점
관로매설공사 중단지점

이렇게 63억 원이라는 공사비를 들여서 상수관로와 가압장 등을 설치해 놓고도 현실적으로 전혀 사용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면 시장 취임후로 결재를 미루거나, 부득이 결재를 해야한다면 새로 취임한 시장에게 이 사실을 보고하고 사후 조치를 마련함이 마땅했으나 2018년 2월 23일 준공처리를 하고도 무슨 연유인지 2년반이 넘도록 보고조차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상하수도과장, "일운 용수공급엔 지장 없다,수자원공사와 협의할 것"
수자원공사측, "현재로선 검토 계획 없다"

박형국의원의 감사질문에 담당과장은 일운 용수공급에는 문제가 없다. 수자원공사측과 협의해 대책마련을 검토하겠다고 했으나 수자원공사측 관계자는 당장에는 "특별한 대책이 없다"고 답했다.

이에 이태열 시의원도 책임소재를 규명해 징계 등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거들었다. 시민의 혈세 63억원의 공사를 하고도 아무 쓸모도 없이 땅속에서 관로와 가압장만 썩게만들고 2년반이 넘도록 후임 시장에게는 보고조차 하지 않은 사례를 시민들은 어떻게 평가해야만 할까?

소동고개정상부의 관로매설 맨홀
구천삼거리에 설치된 가압장은 무용지물이었다.
무용지물의 2가압장
무용지물의 2가압장
삼거마을 개발 용역결과서
삼거마을 개발 용역결과서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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