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밀양나노융합국가산단 '1호 기업' 삼양식품 신공장 착공식

기사승인 2020.10.21  06:00:38

공유
default_news_ad2

- 19일 착공식…삼양식품, 2074억원 투자 익산-원주 이어 30년 만에 밀양에 제3공장 건설

나노산단 1호 기업… 경남도 원스톱·기업 맞춤형 지원 통한 투자유치 성공 사례
[창원본부 박만희기자]

지난 19일 오전 삼양식품㈜의 신공장 착공식이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내 공장 부지에서 열렸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정수 총괄사장과 정태운·진종기 대표 등 삼양식푼 관계자와 김경수 도지사, 김하용 도의회의장, 박일호 밀양시장,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삼양식품의 경과보고와 환영사, 축사, 기념축포 공연(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19일 오전 삼양식품 신공장 착공식이 밀양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애 공장부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삼양식품의 밀양나노산단 입주 성과는 경남도가 기업 유치를 위해 한자리(원스톱) 행정지원체계를 구축해 투자계획에서부터 준공까지 기업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투자 지원을 제공하는 등 적극행정을 펼친 결과다.

도는 기업이 투자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해결함으로써 투자가 조기에 완료되고 안정적 생산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경남도는 밀양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경상남도 투자기업 감사의 날’에서 삼양식품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삼양식품의 투자이행 의지에 경남도와 도의회의 관련 조례 개정, 밀양시와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더해져 투자가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었고, 이날 착공식을 갖기에 이르렀다.

김경수 경남 도지사가 19일 밀양나노융합국가산언업단지 내 삼양식품 공장부지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착공식을 시작으로 총 2,074억 원을 투자해 2022년 1월 준공, 4월 상업 생산을 목표로 연면적 69,801㎡(21,115평)에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의 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밀양 신공장에는 면·스프 자동화 생산라인, 수출 전용생산라인 등이 구축돼 완공 시 연간 최대 6억 개의 라면을 생산하게 된다.

이번 밀양 신공장 투자는 창립 이래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삼양식품의 신성장동력인 해외수출 분야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밀양 신공장의 지속적인 설비 증설과 신제품 개발을 통해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이를 앞세워 세계적인 식품 기업들과 경쟁하며 한국음식(K-food)의 위상을 높이는 세계 식품 선도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복안이다.

이에 더해 삼양식품의 이번 투자로 150여 명의 신규고용이 창출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착공식에 참석한 김경수 도지사는 기업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산단공, 지역 등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삼양식품이 밀양나노국가산단에 입주하는 것이 모두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신공장 착공 의미를 부여했다.

김 지사는 “경남과 밀양 지역주민들에게는 새로운 일자리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또한 최근 나노기술이 식품분야까지 확장되고 있고, 인근 경남과 부산, 울산의 식품 관련 지식기반과 원료 재배, 부산신항을 포함한 동북아물류중심(허브)도 수출기업 삼양에 새로운 계기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과 기업 투자 활성화 지원에 더욱 힘을 쏟을 방침이다. 도는 기업투자성공지원센터 운영과 산업별 기업유치 활동, 투자유치기관협의회 운영, 기업 맞춤형 유치 전단팀(TF) 운영 등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정부의 한국판 뉴딜 등과 연계한 경남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나갈 계획이다.

박만희 기자 gjtline@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ad4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ad43
ad44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