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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진해만 양식장 대규모 어업재해 지원 호소

기사승인 2020.09.25  16: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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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는 지난 7월말부터 진해만 해역에서 발생한 산소부족 물덩어리(빈산소수괴)로 피해를 입은 양식어업인에게 추석 전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여 코로나19로 2중고를 겪고 있는 어업인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해 주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와 관련 변광용 거제시장은 25일 오전, 통영시장, 고성군수와 함께 진해만 양식장 대규모 어업재해 지원을 호소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경남도와 통영·거제시, 고성군은 지난 21일 신속한 지원을 위해 상향조정된 복구지원단가로 복구계획을 수립, 해양수산부에 신속한 복구지원을 건의한 바 있다.3개 시군 단체장은 "앞서 해양수산부에 복구 지원을 건의하였으나, 엄청난 어업피해로 실의에 빠진 어업인들에 대한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 통영·거제시장, 고성군수가 함께 뜻을 모아 중앙정부에 건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주요 건의내용은 첫째 대규모 어업재해가 발생한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이 고용과 산업위기 특별대응지역임을 고려하여 신속하게 복구비를 지원해 줄 것, 둘째 지역어업인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여 가능하다면 집중호우 및 태풍피해와 같이 추석 전에 지급할 것, 셋째 어려운 지역경제상황을 고려하여 규정에서 정한 입식신고를 하지 않은 어업인도 실제 피해가 확인된 어업재해어장에 대해서도 복구비를 지원해 줄 것 등이다.

이들은 "바다에서 생계를 이어가는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어업인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가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와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거제시 빈산소수괴 피해규모는 굴, 멍게, 진주담치 3품종으로 피해신고 기준 227건 180어가, 피해금액은 45억2,700만원으로 집계되었다. 이중 절반가량이 입식신고를 하지 않은 어가이지만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하여 입식신고 어가와 동일하게 전수조사를 마치고 복구계획을 수립하여 경남도에 제출했다.

복구계획의 최종 확정은 중앙어업재해심의회를 거쳐 확정하게 되며, 재난지원금은 가구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거제타임라인 webmaster@gjtline.kr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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