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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6.25한국전쟁 70년을 새롭게 보는 'kimchi(김치)5 이경필 원장'

기사승인 2020.06.25  10: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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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방송국 D선상의 아리아 등 방송출연에 고달픔도 잊어

부모님 가르침 대로 "오로지 평화가 제일의 사명" 
"최근의 남북관계 악화 안타까워, 하루속히 이 땅에 평화가 정착되기를 기도한다"
메르디스 빅토리호 선상에서 태어난 마지막 순번 'kimchi(김치) 5' 이젠 애칭이 되었다.  

2020년 6월 25일인 오늘은 6.25한국전쟁이 발발한 70주년이 되는 날이다. 다시는 이 땅에서 전쟁이라는 비극이 없어지기를 바라는 모든 국민들의 바람과는 달리 지금의 남북관계는 예전으로 돌아가 마치 살얼음판 위를 걷는 느낌이다.

흥남에서 거제도로 피난길에 나선 70년전의 부모님 품 메르디스토리호 선상에서 태어난 다섯 아이중 마지막 순번의 5번째. 이 때 미국인들은 그를 '김치 5'라 이름 지었다. 생전에 부모님들이 거제도로 피난와 장승포동에서 피난생활을 하면서 장사일에 전념해 그를 경상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시켜 수의사가 된 그는 ROTC 군 장교롤 예편 후 거제에서만 동물병원을 운영하면서 반려견을 비롯한 동물들의 생명을 지키고 있다.

교편을 잡고 있던 옥정희씨와 결혼해 낳은 아들도 공군사관학교로 보내어 지금도 공군장교 중령으로 복무 중이다. 그에게 있어서 6.25 는 남다른 날이다. 부모님의 고향인 이북을 생각해도 애절함만 있을 뿐 현실상황에서는 그저 가슴만 먹먹하다는 것. 태어난 곳도 역시 남들과는 다르게 피난선 빅토리호. 거제에서 안착해 이제 머지않은 날에 70을 넘기는 세월을 지냈다.

메르디스빅토리호 피난선

 최근에 그는 매우 바쁜 일정을 보냈다. KBS방송국에 연이어 3개의 프로에 출연하는 일정을 소화해야만 했기 때문이다. KBS1 TV 6.25일 오후 7시 50분에 방영되는 6.25특집 '최불암의 한국인의 밥상' (그날 한끼의 기억)을 거제시 일운면 옥림리에서 촬영을 마쳤다.

또 6.27일 토요일 아침 8시 30분에 김홍성,가애란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황금연못'에서 '김치1'으로 불리는 손양영(경동글로벌리소시스 대표)씨와 함께 출연하기 위해 서울을 다녀왔다.

7월27일 오후 7시 40분에 방영되는 'D(DMG)선상의 아리아'에 음악이 흐르는 프로에 출연해 거제시의 외도, 장승포동 등대, 장승포 망산 등을 수의사로써 '소의 출산'을 돕는 수의사 김치5는 한국인의 밥상 프로에서 그의 모습이 방영된다. 며칠을 방송관계자들과 함께 다니며 고생을 했다.

 

D선상의 아리아 촬영 중(사진제공:김치5평화통일연구회 옥영태 대표)
황금연못 촬영(김치5평화통일연구회 옥영태 대표 제공)

그의 살아가는 모습에서 우리는 또다시 더 평화의 소중함과 절대 이 땅에서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가 있다. 그러나 북한당국과 국제정치권에 있는 인물들은 우리들의 바람과는 달리 아직도 핵무기를 머리에다 두고 경쟁하듯 대한민국을 위기로 몰아간다.

진정 'D선상의 아리아'가 북쪽으로도 멀리 퍼져나가 평화의 소중함과 인간 본연의 평화로움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6.25한국전쟁 70주년을 맞는 이 아침 우리가 잊지말아야 할 우리 시대의 사명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김치 5'에게 격려를 보낸다. 

그이 아러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흥남철수 기념 평화공원사업'도 성사돼 앞으로 거제시문화관광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어린시절 가족사진
김치1과 함께 KBS방송대기실(김치5평화통일연구회 옥영태 대표 제공)
(중앙)김치1 손양영씨(우)김치5 이경필씨, (좌) 이 두사람의 메니저역할을 하고 있는 김치5평화통일연구회 옥영태 대표/ kbs 사옥 앞에서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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