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장기공공임대주택인 해뜰안애 아파트 입주민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6월부터 3개월간 임대료를 50% 인하한다고 27일 밝혔다.
장기공공임대주택 해뜰안애 입주민은 사회 취약계층인 저소득층으로 권민호 시장 재임시 공약사업으로 추진되었으나 이 아파트와 교사공무원 기숙사문제 아이파크 2차 아파트 문제 등과 진입도로개설 등 복잡한 문제로 말썽이 끊이지 않았다.
산을 허가해 아파트 건축을 허가하는 과정에서 이 아파트 부지를 시행사로 부터 기부채납 받아 시가 공공임대주텍을 지었던 곳이다
거제시 장기공공임대주택 해뜰안애 아파트 |
시는 코로나19에 따른 일용직 감소 등으로 상대적으로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입주민들의 주거비 경감을 위해 임대료를 3개월간 내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거제시 양정동에 있는 해뜰안애 아파트는 전체 575가구 규모로 지난해 10월부터 입주가 시작돼 현재 449가구가 거주하고 있다.아직 100여세대가 미입주 상태다.
시에 따르면 전체 입주민 가운데 141가구는 주거급여 수급자로 이미 정부에서 임대료 전액을 지원하고 있어 인하대상에서 제외된다. 나머지 308가구가 임대료 인하 혜택을 받는다.
시는 국민임대주택 해뜰안애 아파트 비어있는 가구에 대해 시 건축과에서 계약 신청을 받고 있으며 1~2개월 자격심사를 거쳐 입주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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