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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지세포-지심도 도선 취항식

기사승인 2020.05.26  19: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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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승포와 함께 관광객들에게 서비스 경쟁시대 돌립

해경으로부터 운항허가 받아 지난 16일부터 이미 운항 중 
지금까지 년간 1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장승포항에서만 지심도를 오갈 수 있었던 도선 뱃길이 지난 16일부터 지세포-지심도간 도선 첫 취항이 허가되면서 관광객들을 위한 서비스 경쟁시대에 돌입했다. 이를 기념 축하하는 취항식이 28일 열린다.

 (주)지세포항발전협의회(회장 이경언) 주관으로 첫 도선취항을 축하하는 행사가 일운면 지세포 해안로 89-19 지세포관광유람선 선착장 주차장 부지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등을 초청해 축하행사를 가지게 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무사 항해와 발전을 기원하는 고사제,  10시 30분부터 11시까지 축하공연 풍물놀이에 이어 11시부터 취항식이 시작되며, 취항에 이르기까지 경과 보고, 항발회장 인사, 관계기관장 등의 축하메시지, 축하테이프 및 떡케익 절단, 지세포 내항 축하항해 퍼레이드, 다과회 순으로 진행된다.

지세포항발전협의회 유석호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될 이날 행사에 거는 일운면민들의 기대는 "도선을 비롯한 지세포 유람선의 운항으로 빛을 발해 일운면 발전의 디딤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유 사무국장은 희망을 밝혔다.

 이제 지세포항은 지척에 있는 지심도와 내도, 외도, 해금강 등을 오가는 뱃길이 원스톱으로 열리므로써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동력을 불어 넣게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일운면 관내에는 지세포 유람선외에 와현 유람선, 구조라 유람선이 운항 중이나 지심도 개방에 따른 도선운항은 지세포가 장승포와 함께 유일하다.

지세포항에는 유람선으로 지세1호, 2호, 3호가 운항 중에 있으며, 이번 지심도간 도선은 뉴오리온호(29톤98인승)가 편도 15분이 소요되는 쾌속운항속도를 갖추었다,  또한 넓은 주차장이 확보되어 500여대가 일시주차 가능하고, 지척에 돌고래쇼장 거제씨월드, 전시공간과 체험이 가능한 조선해양문화관과 조선박물관, 대명리조트, 라마다호텔 등 관광시설이 잘 어우러져 있어 일운면만이 아니라 거제시 관광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지세포유람선과 뒷쪽에는 대명리조트, 라마다호텔이 보인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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