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어제(25일) 오전 11시 41분경 경남 남해군 미조면 송정솔바람해변 백사장에서 상괭이 사체가 발견되어 절차에 의해 처리하였다고 밝혔다.
어제 오전 11시 41분경 행인이 산책 중 상괭이 사체를 발견하고 통영해경으로 신고한 것이다.
통영해경은 남해파출소 순찰차량을 보내 현장 도착하여 확인해보니 길이 135cm, 둘레 100cm, 무게 약 35kg 정도의 상괭이로 확인되었고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채내 금속물 여부 및 강제 포획 여부 등 정밀 검색한 결과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통영해경은 우리나라 연안에서 자주 목격되는 상괭이는 멸종 위기 보호 동물로 포획과 사냥은 물론 유통, 판매도 금지되고 있으며 죽은 상괭이는 처리절차에 의해 남해군 해양수산과로 인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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