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계획 구체화

왜, 상당수 인구가 있는 어민,축산인들과 연계는 부족한 것인가?
거제면 서정리 거제시농업기술개발원 일원에 조성
보다 독창적이고 타 지역과 차별화된 품목 제시와  보다 구체적 실천계획 아쉽다

거제시가 지난 1일 폐회한 거제시의회 제215회 임시회 회기 과정에 의회에 제시한 사업 중에 '거제시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계획'이 구체화 되어 농민들과 관련 관광업계등의 관심이 모아지게 됐다.

 거제시 돔식물원 개장과 연계해 아열대특화자원 기반 지역활력플랫홈 구축사업은 향후 거제시 농혼진흥과 지역특화사업 개발, 이 사업이 이끌어 줄 관광진흥에 큰 지붕역할을 할 수 있을지가 비교적 취약했던 농촌지역 새로운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되는 바가 커다.

이 사업의 주요내용을 보면 거제시 거제면 서정리 978-7, 978-20, 978-22 거제시농업개발원 일원에 조성될 것으로 주요자원으로는 아열대농작물(알로에, 유자, 한라봉, 천혜향, 황금향, 파인애플, 애플망고 등)에 거점 공간인 거제시농업개발원과 연계가능한 주변 관광자원(농촌테마파크, 농어촌 체험마을, 농어가민박 등)이 '섬꽃축제'와 같은 사계절 축제 에 접목하므로써 주요자원으로 예정하고 있다.

소요사업비는 70억원으로 2020년부터 2023년 4년간에 걸쳐 '거제아열대로 미래거제 농업을 열다'라는 비전 슬로건을 제시하며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을 위한 6차산업 전문가 양성, 아열대 자원융복합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 맞춤형 창업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및 소득향상, 아열대 농촌체험관광 선두주자 이미지 및 인지도 제고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선언적이고 외형적인 예산집행으로만 끝날 것이 아니고 보다 면밀하고 구체적인 세부 계획에 따라 실질소득이 농어민들에게 향유될 수 있는 구체성이 필요할 것이라는 지적이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관련 교육 등과 관련해서는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지식인들 보다는 오히려 지역내 교수출신이라고 해서 엉뚱하게 다른 분야흫  전공한 전직 교수를 마치 현직에 아직도 있는 양 코디네이트로 지명하는 등 오류가 초기부터 눈에 티로 드러나기도 한다.

 주요사업별로보면 아열대Farm농촌 활력플러스 추진단조직화에 2억5,600만원을 투입해 추진단조직, 전략수립, 장기발전계획 컨설팅, 역량강화 등의 비용은 향후 비판의 대상이 될 가능성도 커다. 아렬대 Farm 농촌신활력플러스 추진쳬계 역량강화에 7억4,400만 원을 투입해 역량강화프로그램운영과 액션그룹발 및 구성, 운영활성화컨설팅 비용도 논란의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이미 액션그룹과 코디네이터를 거제시 각종위원회에 단골로 등장하는 인물들로 다 구성해 놓고 역량강화라는 명목으로 또 돈을 쏟아 붓겠다는 등에 대해서는 향후 논란을 키울 가능성도 보인다.

그리고 아열대  Farm--LAND사무공간, 교육공간, 건강측정실, 테라피실, 전시 및 홍보공간 조성에 20억,  아열대기반 거제 Next- Farm 활성화에 5억4천만원으로 귀농귀촌 정착 프로그램, 농식품창업지원프로그램, 농촌융복합산업화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아열대기반 거제Next-Farm 아카데미운영에 9억4천만원을 들여 단계별 교육프로그램 개발, 1차 재배및 수확, 2차 유통 및 판매 3차 제품 및 프로그램개발 분야별 산업의 단계적 지원프로그램, 미래농업분야컨설팅을 한다는 것이다. 소득위주 보다는 교육위주의 성향도 지켜볼 사항이다.

특히 조선산업희망센터를 개소해 고용지원과 지역경제 대책로, 귀농귀촌 창업컨설팅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는 점 등에서는 과연 지난 수년간 조선산업희망센터가 과연 지역경제회복에 얼마만큼한 가시적 성과를 거두었는지를 분석해 볼 필요도 있다고 하겠다.

  아열대작물 귀농귀촌 맏춤형 정착 및 창업지원에 7억5천만원을 투입 찾아가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중고생 취업진로와 진로캠프운영, 6차산업 기업연계 인턴쉽지원, 거제Next- Farm 네트워커 구축 및 활성화지원을 농업기술개발원을 중심으로 2억 4천만원을 들여 구축, 운영비로, 홍보마케팅 및 전략수립에 3억3천만원으로 컨설팅과 프로그램개발 R/D지원, 아열대 Farm통합홍보마케팅 운영에 3억7천만원을 들여 농촌체험, 관광 및 축제 통합연계 홍보플랫폼 구축 운영 지원 등 사업도 펼치겠다는 것이다.

이들 사업들을 구체적으로 세분해 보면 컨설팅의 경우도 통합과 분야전문별 컨설팅을 초기부터 미리 종합적으로 확립해, 체계적이고 구체화된 사업추진이 필요해 보이고 아카데미 및 교육과 진로취업, 귀농귀촌 교육의 종합적 계획과 홍보마케팅전략에 대한 부분도 전략수립과 운영을 구분할 것이 아니라 통합적 기능부여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지기도 한다. 문제는 실질 소득으로 늘어나기 보다는 교육을 담당하는 사람들의 인건비 지출 등에 과다하는 경우 실적이 무색해 질수도 있는 점이 보인다

시는 이 사업추진과 관련해 연관사업으로 첨단과학영농, 선진농업기술보급, 전략품목별 목표설정추진에 24억 8천만원을 2019~2020년도에, 고품질 과수 생산 및 고소득화에 65억 원(2019~2020년), 거제자연생태테마파크 조성, 거제시농업기술센터 이전에 114억 원(2019~2022년까지), 경쟁력 있는 6차 산업화 기반구축, 농업개발원 자원화로 관광객 50만명 유치에 27억 원(2019~2020년도), 농업.농촌 자원통합 체계시스템구축에 7천7백만 원(2021~2022년)을 추진하는 사업 등을 연계시키고 있다.   

또 사업초기 신활력플러스 액션그룹 역량강화 및 Next거제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분야별 전문 역량강화와 PM단과 자문위원의 모니터링, 자문시스템을 구축해 관리운영시스템구축, 신활력사업단은 추진단장을 중심으로, 사무국과 주요업무분야는 생산 및 품질관리, 가공 및 상품생산 판매 및 유통 서비스(관광/축제) 문야는 액션그룹, 전문 코디네이트로 운영한다는 추진쳬제를 갖출 것임을 밝히고 있다.

이 사업이 제대로 운영 추진될 경우 거제시 아열대 특화작물 농업의 생산-가공-유통 기반구축과 농업개발원 주변 농촌체험 및 지역내 축제와 관광을 연계한해서 융복합플랫폼을 통해 지역내 일자리창출과 인구증가로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민간주도의 자생적 성장기반을 통한 지여경제 활성화  및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아열대 작물중심 환경진화적 농산업 기반조성, 융복합 활성화 플랫폼 구축으로 조선업 경기 침체 이후 거제시 농업과 관광기반의 새로운 발전모 델을 제시함과 동시 농산업 6차 산업화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임을 기대효과로 꼽고 있다

그라나 아려대작물을 중심으로 하면서도 기존에 거제에서 생활 판매 유통되고 있는 작물등이 중심이고 이들 작물들에 대한 업그레이드된 추진계획으로 소득향상을 직결시키는 문제와  이러한 제품들은 거제시 관내만이 아니라 타 지자체에서도 생산되는 만큼 어떻게 차별화를 할 것인지, 그리고 다른 나라에서 성공하고 있는 아렬대 제품의 도입으로 보다 새로운 생산품을 제시해 특화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제시는 분명치 않아 자칫 의레적인 농업 정책의 반복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올 수가 있을 것으로도 보인다.<확정 계획서가 아닌 예비계획이어서 첨부자료 사진은 삭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