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여자 휴학생 1명 '마산의료원으로 이송'-가족들은 자가 격리
26일 거제시 긴급 브리핑 통해 발표
거제시가 시민들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20대 여성 휴학생 1명(22세 여자/상문동거주)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돼 격리병원인 마산의료원으로 후송되었으며 가족들은 자가 격리중이라고 밝혔다.
발병원인 및 동선 등은 거제시보건소가 기자 브리핑을 통해 26일 11시 밝히고 있다.<아래는 거제시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코로나19 거제 2번 확진자 발생 관련 기자 회견문> 거제시장 변광용 입니다. 조금 전 질병관리본부가 코로나 19의 거제시 2번 확진자 발생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현재 거제시에 2번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말씀드립니다. 코로나 19 감염 발생 대응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1번 확진자에 이어 2번 확진가 발생 되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대단히 송구스럽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불안감 해소와 추가 감염 예방을 위해 현재까지 확인된 사실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2번 확진자는 주민등록지가 거제인 22세의 여성으로, 대구 동구에 자취하는 휴학생입니다. 20. 2. 17일 대구 동구소재 도로변에서 대구 확진자(2월 21일 확진)와 포옹의 인사 후 대구에서 지내다, 20. 2. 21일 11:00 대구 신암동에서 자차로 귀가(거제)하였습니다 20. 2. 22일 19:00 발열(37.9도), 마른기침, 가래증상이 있어, 20. 2. 23일 18:00 자차로 거제시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하여 의사의 진단에 따라 검체채취 후, 20. 2. 24일 7:00 민간수탁의료기관에 검사 의뢰하였으며 20. 2. 25일 20:18 검체 의뢰기관(삼광의료재단)으로부터 검사결과 양성통보를 받고 경남도 보고 후 20.2. 25일 21:00 보건소 앰블런스로 지역거점 입원치료병상기관인 경상남도 마산의료원 음압병동에 이송하여 입원조치 하였으며 현재 건강상태는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상태입니다. 다음은 역학조사 및 접촉자에 대한 현재까지 파악된 동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향후 우리시의 대응 계획을 알려드립니다. 확진자의 가족은 자가격리를 실시하였으며, 역학조사 후 검사중에 있습니다. 자택에 대해서 방역소독실시 하였으며, 접촉자를 파악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실시하겠습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에는 음압텐트가 설치되어 안전하게 검사를 하고 아울러 선별진료소 기능을 강화하고, 경로당과 노인 요양원 등 감염에 취약한 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을 비롯해 다중이용시설 등에 방역소독을 강화하여 코로나 19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필요한 정보는 투명하고 신속히 공개하고, 지역사회 감염 전파를 예방하기 위한 시민 홍보를 강화하겠습니다. 시민여러분께서는 일상생활 중 마스크착용,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많은 인원이 모이는 행사·회의·모임 등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라며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중국을 비롯한 유행국가인 동남아시아, 대구, 경북 등 확진환자 발생지역 방문 후 발열, 기침,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 의료기관 방문 전 1339 전화 또는 거제시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639-6200으로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거제시 보건소에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