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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두옥 영상산책 30]"거제식물원 개원식"-거제관광 새 볼거리 탄생

기사승인 2020.01.17  05: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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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글>주두옥: 내외통신 대기자/ 전 해성고등학교 교장 /현 해성장학회 이사장

거제시가 2020년 1월 16일 외부인사와 거제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제식물원(정글돔) 개장식을 가졌다.

2014년 6월 거제자연생태테마파크 조성사업으로 첫 삽질 후 공사기간 6년 여를 거쳐 완공되었다.

조성사업은 지원이 늦은 예산조달 관계로 중단되었다 이어지기를 몇 차례 하였고 그 과정에서설계가 변경되고 식재할 식물들이 바뀌는 우여곡절 끝에 16일 완공과 아울러 개관식을 가졌다.

사업초기의 명칭은 거제자연생태파크로 거제자생식물들을 연출하여 타 지역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특색있는 테마파크라는 자부심으로 시작되었는데 공사 기간 중 설계 변경으로 그에 따라 애초 계획에 없던 열대식물들이 80%이상 채워지면서 명칭도 거제식물원(거제정글돔)으로 바뀌었다.

이 사업은 2010년 김두관 경남도지사 때 거제시가 남해안벨트시대의 공모에서 체택되어 280억원(국비 130억, 도비 38억, 시비 112억)의 사업비가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돔형 열대온실로 관람객을 맞게 되었다.

건물 구조는 7,500여장의 삼각형 유리가 계란형인 돔형태로 3만 6664㎡ 열대온실이며 300여종 열대식물이 식재되고 협곡과 무릉도원을 연상하는 바위 폭포 동굴 등 자연을 구상하며 연출되었다.

거제정글돔의 관람시간은 동절기(11월~2월)는 오전 9시 30분부터 17시까지(16시 매표·입장마감)이며, 하절기(3월~10월)는 오전 9시 30분부터 18시까지(17시 매표·입장 마감)이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5,000원(거제시민4,000원, 20명이상 단체 3,000원)이다.

이 정글돔의 관리를 맡고있는 거제시농업기술센터의 김규승소장은 “관광객들의 구미에 맞추어 볼거리를 넘어 식물문화를 즐기고 교감을 나누는 장소로 다시 찾고 싶은 곳 거제정글돔이 되도록 직원 모두가 노력하여 거제시의 상징적 볼거리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그러나 이날 행사장을 찾은 일부 시민들은 당초 거제시 특징을 잘 살린 식물원을 기대했으나 거제다운 것이 훼손되었다는 평가도 있어 그간 능곡 이성보씨와 갈등문제에 대한 후유증이 남아 있었다.

 이번 개장 전에 능곡 이성보 씨의 미니장가게 작품들은 일부를 돔 안에 배치했으나 많은 작품들이 열대식물들에 밀려 야외에 배치되는 우여곡절이 생겼으며, 2차분 매입은 불발되어 한 예술인에게 큰 상처를 남기기도 했다.

한동안은 이 식물원이 각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는 있으나 향후 열대식물들에 대한 난방비 문제 등과 리모델링 등을 두고 많은 숙제를 남길 것으로도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한동안은 이 식물원이 외래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성보씨의 미니장가계 작품들이이 당초 계획과 달리 돔내부에 열대식물들이 채워지면서 많은 숫자가 야외마당에 전시되었다.
이성보씨의 미니장가계 작품들이이 당초 계획과 달리 돔내부에 열대식물들이 채워지면서 많은 숫자가 야외마당에 전시되었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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