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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은숙도의원, 경남 주력어종 육종연구 촉구 대정부 건의안 대표발의

기사승인 2019.12.10  05: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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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은숙 경남도의원(거제3, 농해양수산위)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주력 양식품종 육종연구 추진 대정부 건의안’이 경남도의회 제3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전원 찬성으로 통과되었다.

이 건의안은 경상남도의 청정바다를 살리고 양식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생존권 유지를 위하여 주력 양식품종인 조피볼락, 참돔, 숭어 등에 대한 육종연구를 조속히 추진하여 생산성 향상 및 국가 경쟁력을 높일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남 양식 주력품종인 조피볼락, 참돔, 숭어 등은 2018년 기준, 생산량이 2만 1900t으로 전국 어류양식 생산량 8만 500t의 27%를 차지할 만큼 경남 수산업의 주요 소득원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수산물 검역절차 간소화 등으로 인해 활어의 수입량이 증가하여 상대적으로 국내 양식 어류의 가격이 폭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거기다 내수 소비 감소 및 사료비 상승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양식어가들은 보다 더 경쟁력이 있는 육종을 개발하여 어민들의 소득을 증대하는데 정부와 경남도가 나서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거제시 남부면 다포에 위치한 ‘국립수산과학원 산하인 육종연구센터’에서는 국가교역 핵심 품목이라는 이유로 제주도의 주력생산 품목인 ‘넙치’에 대한 연구에만 편중되어 있다.

옥은숙의원은 그동안 ‘5분 자유발언’과 ‘도정질문’ 등을 통하여 이런 문제점을 수차 지적해 왔으며 이번에는 경남도의원의 전원 찬성을 얻어 대정부 건의안을 통과시켜 정부에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는 등 경남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옥 의원은 “거제시 남부면 다포에 위치한 육종연구센터에서 우리 경남도의 주력 어종을 육종연구 대상에 포함 시켜 어려운 현실에 처한 경남 양식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국립수산과학원은 즉시 경남 주력 어종에 대한 육종연구에 착수하여야 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경상남도 주력 양식품종 육종연구 추진』대정부 건의안

1. 제안이유
 ○경상남도 양식 주력품종인 조피볼락, 참돔, 숭어 등은 2018년 기준 생산량이 2만1,900톤으로 전국 어류양식 생산량(8만 500톤)의 27%를 차지할 만큼 경남 수산업의 주요 소득원이자 근간을 이루는 어종임. 극심해지고 있는 대외적인 수산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생산, 유통, 가공, 소비, 연구개발 등 이들 주력 어종에 대한 전반적인 혁신이 요구되고 있음

 ○ 그러나 최근 수산물 검역절차 간소화 등으로 인해서 수입활어가 증가하여 국내양식 어종의 판매 가격이 떨어지고, 소비감소로 출하는 줄어들고 있는 반면 사료비 상승으로 경영상황은 악화되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음

 ○ 또한 어종 개발 연구의 산실이라고 할 수 있는 국립수산과학원 육종연구센터는 경상남도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교역 핵심품목이라는 이유로 제주도의 주력생산품목인「넙치」에 대한 연구에만 편중되어 있는 실정임

 ○ 이는 대를 이어 어촌을 유지하는데 있어 지속가능한 수산자원으로 활용하고 보호하고자 하는 지역 어업여건을 무시하고 수산자원을 단순히 교역재로만 보는 국가중심주의에 기초한 조치라고 판단되고, 국가기관의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와 공헌이라는 역할 측면에서도 바람직한 운영은 아니라고 사료됨. 우리 도의 주력어종인 조피볼락, 참돔, 숭어 등에 대한 육종연구 배제는 경상남도 수산인에 대한 박탈감과 지역적 소외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으며 이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고 아니할 수 없음

 ○ 이에, 정부는 수산업의 요람인 경상남도의 청정바다를 살리고 양식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생존권 유지를 위하여 주력 양식 품종인 조피볼락, 참돔, 숭어 등에 대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유전육종연구를 추진할 것을 강력히 건의하고자 함

2. 주  문
 ○ 붙임 건의문과 같음

3. 건의처
 ○ 대통령, 국회의장, 각 정당대표(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민중당), 해양수산부장관, 국립수산과학원장, 기획재정부장관

『경상남도 주력 양식품종 육종연구 추진』대정부 건의안

 ○경상남도 양식 주력품종인 조피볼락, 참돔, 숭어 등은 2018년 기준 생산량이 2만1,900톤으로 전국 어류양식 생산량(8만500톤)의 27%를 차지할 만큼 경남 수산업의 주요 소득원이자 근간을 이루는 어종임. 극심해지고 있는 대외적인 수산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생산, 유통, 가공, 소비, 연구개발 등 이들 주력 어종에 대한 전반적인 혁신이 요구되고 있음.

 ○ 그러나 최근 수산물 검역절차 간소화 등으로 인해서 수입활어가 증가하여 국내양식 어종의 판매 가격이 떨어지고, 소비감소로 출하는 줄어들고 있는 반면 사료비 상승으로 경영상황은 악화되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음.

 ○ 또한 어종 개발 연구의 산실이라고 할 수 있는 국립수산과학원 육종연구센터는 경상남도에 위치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교역 핵심품목이라는 이유로 제주도의 주력생산품목인「넙치」에 대한 연구에만 편중되어 있는 실정임.

 ○ 이는 대를 이어 어촌을 유지하는데 있어 지속가능한 수산자원으로 활용하고 보호하고자 하는 지역 어업여건을 무시하고 수산자원을 단순히 교역재로만 보는 국가중심주의에 기초한 조치라고 판단되고, 국가기관의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와 공헌이라는 역할 측면에서도 바람직한 운영은 아니라고 사료됨.

 ○ 우리 도의 주력어종인 조피볼락, 참돔, 숭어 등에 대한 육종연구 배제는 경상남도 수산인에 대한 박탈감과 지역적 소외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으며 이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고 아니할 수 없음.

 ○ 이에, 정부는 수산업의 요람인 경상남도의 청정바다를 살리고 양식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생존권 유지를 위하여 주력 양식 품종인 조피볼락, 참돔, 숭어 등에 대한 생산성 향상 및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유전육종연구를 추진할 것을 건의하는 바임.

 이에 경상남도의회는 모든 수산인들의 염원을 담아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정부는 일본산 수입활어 수산물 검역절차 간소화를 철회하고   검역을 강화하여 국민의 건강권을 보장하라.

 1. 정부에서는 국립수산과학원 육종연구센터로 하여금 경상남도 주력어종인 조피볼락, 참돔, 숭어에 대한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유전육종 연구 등을 추진하라.

 1. 정부는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경남 주력어종 연구를 위한 조직과 시설을 설치하고 연구 인력과 예산을 확보 지원하라.

                          2019년  11월    일 
                  경상남도의회 의원 일동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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