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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사진 전시165]'1960년대 거제와 부산을 오가던 정기여객선 영복호'

기사승인 2019.11.29  13: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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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장승포 역사지

 1960년대에 섬인 거제도에서 육지로 나가는 교통편은 무척 제한적이었다. 오로지 정기 여객선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다. 장승포에서 선편을 이용해 부산이나 마산방면으로 가거나 사등면 성포에서 통영이나 부산.마산으로 가는 것이 유일한 대중교통 수단이었다.

극히 일부의 사람들은 사등면 견내량에서 통영군 용남면으로 차도선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었으나 당시에는 차량이 대중화 교통수단이 아니어서 극히 일부에 불과했다. 하청면 하청부두에서 장목을 거쳐 마산으로 가는 정기 여객선도 있었고 고현부두에서 마산으로 가는 배가 운항되기도 했다.

이러한 선박정기선을 이용하던 때는 계절에 따라 태풍 등 풍랑이 심하게 일면 꼼작없이 발이 묶이기 일수였다. 다만 부산에서 통영을 거쳐 여수로 오가던 배들은 규모가 제법 큰 것들이어서 성포항에서 잠시 정선해 이 선박을 이용하기도 했다.

여기에 게재된 영복호는 주로 장승포와 두모항을 번갈아가며 아침에 출발해 옥포를 거쳐 부산항에 도착했다가 다시 거제로 되돌아와  밤을 지내고 다음날 출발하는 정기선이었다. 당시 이 배의 선주는 장승포구촌(1구)에 계시던 김종덕씨였다.

영복호는 아침에 장승포를 출발하는 날은 부산에 도착하고 오후에 부산을 출발해 저녁무렵에 옥포부두를 거쳐 두모항에 입항했다. 다음날에는 역순으로 두모를 출발해 옥포를 경유 부산에서 장승포항으로 기항하는 정기선이었다.간헐적으로 지세포항까지 연장 운항도 했다. 선체의 크기는 영복호가 조금 더 컸다. 영복호는 목선 디젤기관의 배였다.

지금도 60~70대를 지낸 거제출신 인사들은 거제호와 영복호를 이용해 부산으로 나가곤하면서 많은 추억과 아름다운 과거 기억이 남아 있다. 각 지역의 면지나 동지들을 보면 당시의 거제도 교통 사정 등에 대한 자료사진이나 기록물에 대한 설명이 매우 빈약하고 년대별 산업의 구조나 사회상 설명이 상세하지 못하고 사건이나 고증되지 못한 역사적 기술도 가끔 있다.

60년대에는 거제지역이 대부분 비포장 신작로여서 장승포를 기점으로 연초 고현을 거쳐 성포까지, 장승포에서 일운망치고개를 거쳐 동부면과 거제면으로, 장승포에서 연초를 거쳐 하청으로 오가는 버스편이 있었고 교통 수단은 신작로를 따라 낡은 시외버스가 하루에 몇차레 오갔다.

학동과 해금강으로 가는 길과 거제면서 둔덕을 거쳐 사등으로 가는 길과 옥포에서 장목까지의 길은 70년대 이후에 전부 개통 포장됐다. 그 이전에는 주로 배편이 이용 수단이었다<사진출처:2016년 발간된 '장승포역사지'에서 인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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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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