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지로 급부상한 구조라항과 아름다운 백사장이 어울어진 낭만의 바다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항은 지금까지 외도나 해금강을 오가는 유람선 선착장으로 곧장 이용되면서 관광지로써의 명성을 그다지 얻지는 못했다.
최근들어 구조라성의 재건과 함께 여름 해수욕객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구조라성으로 잦아지고 있다.
샛바람 소리길의 끝자락인 수정봉 전망대에서에서 남해안을 바라보면, 해금강과 외도가 손에 잡힐듯 지척에 보이는 일품 경관을 자랑한다.
이에 한려수도와 유람선이 오가는 틈사이로 고기잡이 어선들과 갈매기 떼들의 군무나 작열하는 태양아래 구조하 백사장은 이름 그대로 환상적 분위기를 만들 때가 많다.
구조라성은 조선왕조실록이나 지리지에 기재되어 있는 외적침입의 방어성으로서의 역할도 했다고 전해져 온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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