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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와 귤’로 가을철 비타민 충전 완료!

기사승인 2019.10.16  14: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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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늘한 바람이 불고 해가 눈에 띄게 짧아지는 가을이면 유독 싱숭생숭한 마음이 들고 감성적으로 변하게 된다. 이럴 때일수록 가을 제철 과일인 사과와 귤의 상큼달콤한 맛을 즐기며 비타민을 충전해 보자.

사과, 아삭아삭 식감에 탐스러운 빨간 빛은 덤
사과는 상징성을 지닌 과실로 인류 역사에 빠져서는 안 될 신화나 동화, 속담 등의 소재로 많이 활용되며 사랑받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는 품종은 우리가 흔히 ‘부사’라고 알고 있는 품종 ‘후지’이며, 추석용 사과로 자리잡은 국내 육성 품종 ‘홍로’ 또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외에도 아오리 사과라고 부르는 초록빛의 ‘쓰가루’, 새빨간 빛깔의 향기가 좋은 ‘홍옥’ 등이 주요 품종이다.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의 자료에 따르면, 사과에는 불용성 섬유소와 수용성 섬유소인 펙틴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장내 유익한 세균을 증식시켜 소화운동을 돕고 배변량을 늘려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다. 사과에 들어있는 케세틴 성분은 폐 기능을 강화시키고 담배 연기로부터 폐를 보호해주는 효능이 있어 미세먼지와 같은 공기오염 물질을 정화하고 기관지가 약한 사람 또는 흡연자에게 도움이 된다.

이뿐만 아니라 유기산과 피부미용에 좋은 비타민 C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칼슘(Ca)의 배설을 억제하는 칼륨(K) 함량이 높아 뼈를 튼튼하게 해 여성과 노인들에게 좋은 식품이다. 흔히 ‘아침에 먹는 사과는 약이 되고, 밤에 먹는 사과는 독이 된다’는 말이 있다.

산 성분이 있는 사과는 오전에 먹게 되면, 잠자고 있던 소화기관을 활성화시켜 몸의 밸런스를 맞춰주며, 신진대사를 안정시켜주고 잠이 덜 깬 두뇌활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지만, 저녁에 섭취할 경우 풍부한 섬유질이 장에 부담을 주고, 위액 분비를 촉진하여 숙면에 방해되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

귤, 하나둘 까먹다 보면 비타민 충전 끝!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과일은 무엇일까? 바로 ‘귤’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17년 기준 한국인 1인당 연간 11.6㎏의 귤을 먹었다. 이렇듯 사랑받는 귤은 주로 생과로 먹지만 과일 샐러드에 넣어 먹거나 드레싱에도 활용하며, 아이스크림, 요구르트, 껌, 통조림 등 다양한 형태의 조리가 가능하다.농촌진흥청의 자료에 따르면, 귤은 85~90% 정도 수분, 단백질, 섬유질, 칼슘, 인, 철분, 캐로틴, 비타민C, 비타민B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영양이 풍부한 과일이다.

특히, 파인애플의 4배 이상, 사과의 8배 이상 많은 비타민C를 포함하고 있는 귤은 구연산이 풍부해 피로 해소와 피부 미용에 좋다.

메디체크는 한국건강관리협회의 맞춤건강증진 서비스입니다.   
또, 비타민C는 추위를 견딜 수 있게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겨울철에 귤을 먹으면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과육에 실처럼 생긴 하얀 부분을 ‘알베도’라고 하는데 혈관을 건강하게 해주는 성질이 있다. 귤의 당은 대부분 과당, 포도당 및 서당이 주성분이며 유기산으로는 구연산(citric acid)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신맛을 내는 구연산은 물질대사를 촉진해서 피로를 풀어주고 피를 맑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보통 한 박스씩 구입해 꺼내먹는 귤은 보관이 매우 어려운 과일 중 하나이기 때문에 낮은 온도(5℃)에서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주면서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귤끼리 부딪혀 생기는 수분 때문에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종이나 신문지로 낱개 포장해 겹겹이 쌓아두는 것이 좋으며, 귤을 겹쳐서 보관하면 상하기 쉬우니 통풍이 잘되도록 보관해야 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2019년 건강소식 10월호 에서 발췌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

서정윤 기자 gjtline09@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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