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공모해 고현동, 옥포동 두 곳이 최종 선정돼 국비 250억 원, 도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10일 오후 2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각 지구별 세부 내역 별도>
≪옥포동 도시재생활성화사업≫
광역 선정 뉴딜사업(일반근린형)으로, 주민협의체(위원장: 김영규)와 협의하여 옥포1동 주민센터 부지와 옥포항 일대의 거점개발을 중심으로 상권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도심기능 회복, 일자리 창출, 국제문화 활성화, 역사문화 가치 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노후주거지를 정비해 국제문화 및 빈집활용 숙박 프로그램 운영의 거점 시설인 ‘옥포 F.U.N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며, 조선업 퇴직자와 전직자 중심의 창업육성 지원을 위한 ‘옥빛채 창업육성지원공간’도 추진한다. 또한, 상습침수피해구역 정비와 노후골목길 정비도 추진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상업지 가로 정비와 상권활성화를 위해 옥포로 6길 30(옥포매립지 공영주차장 부지)에 공영주차장과 공공임대상가, 소극장 시설이 복합화 된 “1592 머무름센터”를 조성하고,현 옥포1동 주민센터 부지와 옥포항 일대 공간을 활용 옥포1동 주민센터, 노인쉼터, 공동육아나눔터, 옥포 역사문화 전시공간 등이 어우러진 “행복 어울림센터”를 신축한다,
“1592 바다 국제광장”사업과 연계 차 없는 거리 조성과 워터스크린 설치 등을 통해 휴식과 문화의 옥포항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조선소 폐자원을 활용 지역 주민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1592 바다시민아트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옥포의 新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는 것이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해 올해 연말까지 국토부로부터 활성화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으로, 국토부의 도시재생뉴딜 성과관리지원 컨설팅단(10월 출범)의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원활한 사업 추진과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옥포동 선정 • 조선업 쇠퇴로 지역경제 쇠락 및 정주환경 슬럼화가 가속화 되고 있는 옥포동의 주거환경 개선 및 상권 활성화 기반구축을 통해 도심기능 회복, 역사문화 가치 증진 ❒ 사업추진과정 ❒ 사업개요 ❍ 지역특성 ❒ 주요내용 ❒ 기대효과 ❒ 향후계획 |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