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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UN사무총장, 제4회 선학세계평화상 수상자로 선정

기사승인 2019.10.06  04: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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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키 살' 세네갈대통령과 '무닙 유난' 주교와 공동수상

  [현지취재①]5일 오후 5시 일본 나고야캐슬호텔 연회장에서 심사위원회 발표
'JSLC2019' 개최된 2020선학세계평화상수상자 발표 특별기자회견 열어
제4회 선학평화상 수상자-마키 살 대통령, 무닙 유난 주교 공동 선정,
반기문 전 유엔 총장은 지속가능한 세계를 위한 리더로 ‘설립자 특별상’
 
미래세대를 위한 평화상으로 불리는 선학세계평화상에 한국인 출신인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특별상)이 수상자로 5일 선정됐다고 밝혀졌다.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정치분야) 세네갈 대통령(아프리카 굳거버넌스의 모델)과 무닙 유난 주교(종교화합의 선구자/ 전 루터교세계연맹회장)이 공동수상자로 선정되었다. 

10월 5일 열린 'JSLC(JAPAN SUMMIT LEADFRS CONFERENCE)2019' 대회와 함께 일본국 나고야캐슬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린 특별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수상자 선정 결과를 밝히고, 시상은 한국 2020KOREA SUMMIT LEADERS CONFERENCE에서 열릴 예정임을 공표했다. 

수상자를 발표하는 평화상위원장 홍일식 전 고대총장, (좌) 평화상 설립자 한학자 총재
국내외 많은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학자 총재가 평화상과 관련한 질의응답을 하고 있는 특별기자회견장 모습/ 특히 아프리카쪽 매체들의 집중취재가 돋보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내에서 동아일보와 뉴시ㅅ스 등 40여개의 국내언론사들이 취재열기를 더했다. 경남에서는 본사 박춘광 발행인이 취재를 얼론대표단과 공동참여했다.

 5일 5시(현지시간) 선학평화상위원회는 일본 나고야시 ‘나고야 캐슬’에서 제4회 선학평화상 수상자로 무닙 유난(Munib A. Younan, 70세, 전 루터교세계연맹 의장) 주교와 마키 살(Macky Sall, 59세, 세네갈 대통령) 대통령을 공동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특별히 설립자인 문선명 총재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2020년에 시상하며, ‘설립자 특별상’이 추가되어 반기문(Ban Ki-moon, 75세, 전 유엔 사무총장)전 총장이 선정되었다.

홍일식 위원장은 “현재 세계 곳곳에서 자국 이기주의가 확대되는 가운데 전후 세계 질서의 근간이 되었던 협력적 국제주의가 현저히 약화되고 있다”며 “이번 수상자들은 너와 나의 경계를 허물고 서로를 협력과 상생의 대상으로 바라보며 더불어 잘 사는 세계평화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헌신한 위인들이다”고 밝혔다.


마키 살 대통령은 장기독재와 빈곤이 만연한 아프리카 대륙에서 모범적으로 대통령 임기를 단축하고, 투명한 정책으로 경제 부흥을 일궈내 주변 국가에 성숙한 민주주의를 확산시키고 있는 공적이 크게 인정되었다. 무닙 유난 주교는 팔레스타인 난민 출신으로, 1976년 루터교 성직자로 임명된 이래 40년 이상 중동지역에서 유대교·기독교·이슬람교의 화합을 촉진해왔으며, 특히 이-팔 갈등의 평화로운 해결에 앞장서 온 공로가 높게 평가되었다. 한편, 설립자 특별상의 수상자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재임 중 글로벌 경제위기, 기후변화, 테러리즘, 난민 문제 등 유례없는 글로벌 도전과 위기에 직면하여 지속가능한 세계를 위해 헌신적으로 유엔을 이끈 공적이 크게 평가되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지속가능한 세계를 위한 리더

‘설립자 특별상’ 수상자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006년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유엔 사무총장에 올라 두 번의 임기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인류평화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반 전 총장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국제적인 인식을 크게 부각시켰으며 지구 전체와 인류를 위한 기념비적 조치인 ‘2015 파리기후협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또한 전 지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 모든 국가가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채택하여 인류 공동 번영의 미래를 향한 마스터플랜을 제시하였으며, 더불어 양성평등 및 아동의 보건 증진을 위한 범세계적 전략을 제시하고 실행하는 데 큰 공헌을 했다.

지구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17개 분야로 구성된 지속가능발전목표는 빈곤퇴치, 기아 해소 등 유엔의 전통적 과제를 비롯해 21세기 들어 글로벌하게 전개되고 있는 경제·사회의 양극화, 각종 사회적 불평등의 심화, 환경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한 국가별 종합적 행동 및 글로벌 협력 아젠다로, 2030년까지 인류 공동의 번영을 이끄는 이정표로 기능하게 된다.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 아프리카 굿거버넌스의 모델

제4회 선학평화상의 수상자인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은 아프리카에서 굿거버넌스의 전형을 보여주며 성숙한 민주주의를 확산시키고 있는 지도자다. 2012년 4월 세네갈 제4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마키 살 대통령은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 대통령들이 장기집권에 집착하여 민주주의의 가치를 훼손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대통령 임기를 7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는 파격적인 개혁을 단행하여 세네갈을 아프리카의 모범적인 민주국가로 이끌고 있다.

특히 마키 살 대통령이 열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네갈 부상 계획(Plan Senegal Emergent, 1기: 2014-18년, 2기: 2019-23년)’은 세네갈의 경제성장률을 6%대로 안정시켰다. 세네갈 부상 계획은 △퇴직 연금 인상, △농민 긴급 보조금 지급, △다양한 교육 관련 국가회의 개최, △의료 보험 개혁 등을 핵심으로 하는 선진적인 정책으로, 서아프리카 경제 선진화의 모델이 되고 있다.

법치주의와 인권보장, 빈곤퇴치와 경제 발전을 이룩하여 세네갈을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안정적인 국가로 성장시키고 있는 마키 살 대통령의 굿거버넌스는 성숙한 민주주의로의 전환과정에 있는 아프리카의 주변국들에 좋은 롤 모델이 되고 있다.

무닙 유난 (전 루터교세계연맹 의장), 종교 화합의 선구자

또 한명의 제4회 선학평화상 수상자인 유난 주교는 1950년 예루살렘의 팔레스타인 난민으로 태어났다. 그는 ‘평화의 도시’라는 본래의 뜻과 달리 증오와 갈등으로 위험한 화약고가 된 예루살렘에서 성장하며 종교 간의 대화와 화해가 인류평화를 위한 근간이라는 신념을 갖게 되었으며, 일생 동안 유대인·기독교인·이슬람교도들 사이의 화해를 끈질기게 촉진해왔다.

특히 유난 주교는 2010년부터 2017년까지 루터교세계연맹 의장으로 헌신하며 서로 다른 신앙을 가진 종교지도자들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세계적인 차원에서 종교 화합을 선도했다. 그는 뿌리 깊은 구교와 신교의 대립을 극복하기 위해 수십 년간 지속적으로 가톨릭과 대화하였으며, 그 결실로 2013년 루터교세계연맹과 로마교황청은 ‘갈등에서 사귐으로’라는 문서를 공동 채택하여 500년간 지속된 갈등의 실마리를 풀었다.

이에 기초해 루터교와 가톨릭은 2016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함께 기념하고, 유난 의장과 프란치스코 교황은 공동의 길을 가겠다는 선언문에 서명했다. 교황이 루터교 창립기념식에 참여한 것은 역사상 처음으로, 양측은 “신학적 구분은 편견과 갈등을 수반하고, 정치적 목적을 위한 도구로 전락한다”며, “종교의 이름으로 표현된 과거와 현재의 모든 증오와 폭력을 거부한다”고 밝혀 전 세계에 강한 종교 화합의 메시지를 던졌다.

미래세대를 위한 세계평화상 '선학평화상'
선학평화상은 미래세대의 평화와 복지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하여 격년마다 시상하고 있으며, 단일상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100만 달러(한화 11억 원 상당)의 상금을 수상자에게 수여한다. ‘설립자 특별상’의 수상자는 50만 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시상식은 2020년 2월 5일 대한민국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선학평화상의 역대 수상자는 
▲제1회 수상자(2015년): 아노테 통(Anote Tong, 63세, 키리바시 전 대통령), 인도의 모다두구 굽타(Modadugu Vijay Gupta, 76세, 양식학 박사) 
▲제2회 수상자(2017년): 지노 스트라다(Gino Strada, 68세, 이탈리아 외과의사), 사키나 야쿠비(Sakena Yacoobi, 66세, 아프간 여성 교육가) 
▲제3회 수상자(2019년): 아킨우미 아데시나(Akinwumi Ayodeji Adesina, 59세, 아프리카개발은행 총재), 와리스 디리(Waris Dirie, 54세, 할례 철폐 인권운동가)가 있다.
<아래는 수상자들의 업적이다>

.         제4회 선학평화상 수상자 업적 1. 마키 살
     

아프리카 굿거버넌스의 모델 
Macky Sall- 1961. 12. 11 세네갈 출생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은 아프리카에서 굿거버넌스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는 지도자이다. 2012년 세네갈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래 장기독재와 빈곤이 만연한 아프리카 대륙에서 모범적으로 대통령 임기를 단축하고, 투명한 정책으로 경제 부흥을 일궈내 주변 국가에 성숙한 민주주의를 확산시키고 있다.
■ 학력
• 세네갈 Cheikh Anta Diop 대학교 지질 공학 및 지구 물리학 학사
• 프랑스 국립 석유엔진 전문대학 졸업 (ENSPM)
• 프랑스 석유 연구소 졸업
 명예 학위
• 베냉의 아보메이 칼비 대학교 명예박사
• 스위스 UMEF 대학 박사 명예박사
• 대한민국 부경 국립대학교 명예박사
• 프랑스 국립 공예원 명예박사 (CNAM)
• 프랑스 해외 과학 아카데미 명예회원 박사
 경력
• 1998-2008 | 이니셔티브 및 전략부서 의장
• 2000-2001 | 세네갈 석유공사 ‘페트로센’ 국장
• 2002-2002 | 광업·에너지·물·장비 및 운송부 장관
• 2001-2003 | 광물에너지부 장관
• 2003-2004 | 내무 및 지역사회 수석장관, 정부 대변인
• 2004-2007 | 세네갈 국무총리
• 2007-2008 | 세네갈 국회의장
• 2008 | 세네갈 국회의장
• 2009-2012 | 민주당(PDS)과 결별, 공화연합당(APR) 창당
• 2013 | 아프리카연합(AU) 개발기구 ‘NEPAD’의 국가 및 정부 지도자 오리엔테이션위원회의 위원장
• 2015- 2016 | ECOWAS 국가공무원단장
• 2012-현재 | 세네갈 제4대 대통령 (2019년 4월 재선, 58.2% 득표)
■ 수상
• 세네갈 사자의 국가 훈장 대십자사
• 프랑스 레지옹 명예의 총책임자상
• 2013│국가적 책임에 관한 벤치리 오션 어워드 (피터 벤치리 오션 어워드)
• 2016│미국-아프리카 비즈니스 센터 우수 지도자상 (미국 상공회의소)
■ 주요업적
 
대통령 임기를 7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는 등 파격적인 개혁으로 굿거버넌스 실현
 2012년 4월 세네갈 제4대 대통령에 취임한 마키 살 대통령은 현행 헌법 아래 7년으로 예정된 자신의 임기를 5년으로 줄이는 등 파격적인 개혁으로 아프리카의 굿거버넌스를 선도하고 있다. 대통령 임기 단축은 장기 집권이 만연한 아프리카에서 매우 파격적인 개혁으로, 세네갈에서는 2016년 3월 20일 ‘대통령 임기 및 국정에 대한 종합적인 국민투표’가 시행되어 63% 득표로 개혁안이 통과되었다.
 살 대통령은 세네갈 민주주의의 현대화와 안정화를 위해 법의 지배를 강화하고 공공 업무의 지배 구조 개선을 추구하기 위한 <13개 개혁 조치>를 발효하였으며, ‘국가부패방지청’과 ‘불법 자산 취득 및 부실 이득 복구를 위한 국가위원회’를 설립하여 부패 척결에 앞장서고 있다. 굿거버넌스를 향한 그의 굳건한 의지와 실천은 서아프리카에 성숙한 민주주의를 확산시키고 있다.

 교통인프라 확충 등으로 서아프리카 경제 부흥에 기여
 마키 살 대통령은 민생 안정 및 경제 부흥을 국가 경영의 최우선으로 삼고 2035년 신흥 경제국 도약을 목표로 ‘세네갈 부상 계획(Plan Senegal Emergent, 1기: 2014-18년, 2기: 2019-23년)’을 추진하여 경제성장률을 6%대로 안정시켰다. 퇴직 연금 인상, 농민 긴급 보조금 지급, 다양한 교육 관련 국가회의 개최, 의료 보험 개혁 등 살 대통령이 추진 중인 다양한 정책은 서아프리카 경제 선진화의 모델이 되고 있다.
 또한 살 대통령은 아프리카연합(AU)의 개발기구 ‘NEPAD’의 국가 및 정부지도자 오리엔테이션위원회의 위원장으로서, 도로, 다리, 고속도로, 생산트랙, TER(지역 급행열차), 항공사 Air Seagen SA, Sénégambie 다리 등을 건설하여 아프리카 교통인프라를 크게 개선시켰다.

 아프리카 대륙의 화합 촉진
 마키 살 대통령은 대륙 분쟁 해결의 수단으로 ‘대화’를 강조하며, ‘이슬람과 평화 국제회의’, ‘아프리카 서밋’, ‘아프리카 부상회의’ 등 국제적인 회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아프리카 리더들의 화합을 촉진하고 있다. 2015년 다카르에서 개최된 ‘이슬람과 평화 국제회의’에는 종교의 지도자 및 학자 500여 명이 참석하여 평화를 위한 발전적 논의를 했으며, 2018년 다카르에서 개최된 ‘아프리카 서밋’에는 세계 60여 개국 정계 인사와 종교지도자 등 1,200여 명이 참석해 아프리카의 평화로운 미래를 논의했다.
제4회 선학평화상 수상자 업적 2. 무닙 A. 유난

종교 화합의 선구자 Munib A. Younan
  1950. 9. 18 예루살렘 출생
무닙 유난 루터교 주교는 종교 간의 대화와 화해가 인류평화를 위한 근간이라고 믿고, 전 생애를 종교 화합에 헌신한 선구자다. 1950년 예루살렘에서 팔레스타인 난민으로 태어난 유난 주교는 1976년에 루터교 성직자로 임명된 이래 40년 이상 중동지역에서 유대교·기독교·이슬람교의 화합을 촉진해왔다. 특히 2010년부터 2017년까지 루터교세계연맹 의장으로 헌신하며 서로 다른 신앙을 가진 종교지도자들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세계적인 차원에서 종교 화합을 선도했다.
■ 학력
• 핀란드 Järvenpää 루터 신학교
• 핀란드 헬싱키 대학 신학 석사
• 미국 시카고 루터신학교
■ 명예 학위
 독일 뮌스터 대학교 명예박사
• 미국 와트버그 컬리지 명예 신학박사
■ 경력
• 1976-1979 | 예루살렘 요르단팔레스타인복음주의루터교회(ELCJHL) 목사
• 1976-1997 | 요르단팔레스타인복음주의루터교회 기독교 교육 학교 교사 및 조정자
• 1977-1988 | 요르단팔레스타인복음주의루터교회 청년부 목사
• 1979-1984 | 팔레스타인 베이토 자라 요르단팔레스타인복음주의루터교회 목사
• 1984-2000 | 팔레스타인 라말라지역 요르단팔레스타인복음주의루터교회 목사 
• 1985-1990 | 중동교회협의회 교육위원회 회원
• 1990-1995 | 중동교회협의회 생명과 서비스위원회
• 1990-1998 | 요르단팔레스타인복음주의루터교회 종교회의 회장
• 1993-1998 | 중동복음주의교회협의회 신학위원회 회원
• 1993-1998 | 중동교회협의회 팔레스타인 난민 서비스부 회원
• 1997-2003 | 루터교세계연맹(LWF) 생태학연구소의 이사회, 부이사
• 1997-2003 | 루터교세계연맹(LWF) 임무 개발 프로그램 위원회의 부위원장
• 1997-2010 | 루터교세계연맹(LWF) 임무 개발부 위원회 및 회원
• 1998-2004 | 예루살렘-국제기독교위원회(ICC) 회장, 이사회
• 1998-2004 | 중동복음주의교회협의회(FMEEC) 회원, 집행위원회
• 1998-2006 | 세계교회협의회(WCC) 회원
• 1998-2010 | 루터교세계연맹(LWF) 아시아 지역 교회 지도자 회의 의장 
• 1999-2003 | 베이루트 근동 신하대학부 부회장, 이사회
• 2001-2004 | 베이트 하니나의 직업훈련소 이사회
• 2004-2010 | 중동복음주의교회협의회(FMEEC) 펠로우십 의장
• 2003-2010 | 루터교세계연맹(LWF) 회원, 집행위원회 및 이사회
• 2003-2010 | 루터교세계연맹(LWF) 부회장 및 위원
• 2010-2016 | 중동교회협의회(MECC) 회장
• 2010-2017 | 루터교세계연맹(LWF) 의장
• 1995-현재 | 중동교회협의회(MECC) 집행위원회
• 1998-현재 | 예루살렘에 있는 루터 세계 서비스 오거스타 빅토리아 병원 이사회 의장
• 1998-현재 | 요르단팔레스타인복음주의루터교회 학회 의장(ELCJHL)
• 1998-현재 | 요르단팔레스타인복음주의루터교회 해외 파트너 간 협력 조정 위원회, 의장
• 1998-현재 | 요르단팔레스타인복음주의루터교회 주교 (1998년 1월 5일 제정)
• 2001-현재 | 핀란드 수도원 회원
• 2002-현재 |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에큐메니칼 동반자 프로그램(EAPPI) 이니셔티브의 공동 설립자 겸 의장
• 2003-현재 | 베이루트 근동 신학부 회원, 이사회
• 2004-현재 | 국제 그랜드 채플레인, 예루살렘 신전 국제 군주 군사령관
• 2004-현재 | 베이트 자라의 아브라함의 허버지 의장
• 2007-현재 | 예루살렘의 스웨덴 신학연구소 위원
• 2007-현재 | ELCJHL 세브란스 및 연금 기금의 의장 겸 이사회
• 2007-현재 | 요르단팔레스타인복음주의루터교회(ELCJHL) 침례 현장 위원회
• 2007-현재 | 베들레헴의 알 디야르 컨소시엄의 의장 겸 이사회
• 2010-현재 | 중동복음주의교회협의회(FMEEC) 펠로우십 회원 겸 집행위원회
• 2010-현재 | 루터교세계연맹(LWF) 의장 겸 집행위원회 겸 이사회
• 2016-현재 | 중동교회협의회(MECC) 명예 회장
• 2016-현재 | 중동교회협의회(MECC) 명예 의장
• 2016-현재 | 야세르 아라파트 재단 위원
■ 수상
• 2001 | 핀란드 평화상 (핀란드 기독교 평화운동)
• 2001 | 인권상 (미국 유엔 협회)
• 2004 | 베다니엔 (베타니)상 (감리교, 노르웨이 오슬로)
• 2004 | 성지 기독교 에큐메니컬 상 (성지 기독교 에큐메니컬 재단)
• 2005 | 베들레헴 스타상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 2007 | 템플라 평화상 (예루살렘 성전 주권 군사수도회)
• 2008 | 미카엘 아그리콜라 메달리온 (핀란드 복음주의 루터교)
• 2013 | 알 후세인 훈장 (요르단 국왕)
• 2014 | 시비스 문디 상 (캐나다 마틴 루터 대학교)
• 2016 | 예루살렘 황금상 (팔레스타인 알쿠드 대학교)
• 2017 | 니와노 평화상 (니와노평화재단)
• 2018 | 이해의 가교상 (미국 조지타운 대학교)
• 2019 | 페이셈 테리스 평화와 자유 상 (로마 가톨릭)
■ 이니셔티브
• 1982-2008 | 알 리카 종교연구센터의 공동 설립자 (예루살렘)
• 1984 | 성공회-루터교회 대화 참가자 (예루살렘)
• 1984 | 유대인-기독교인 대화 심포지엄 참가자 (세계교회위원회)
• 1998 | ‘팔레스타인 커리큘럼의 기독교적 차원’의 저자 (1998년 예루살렘 교회 지도들이 교육부와의 협상의 주요 문서로 채택)
• 1997-2000 | 팔레스타인의 기독교 지도 커리큘럼 개발자 (팔레스타인 교육부가 팔레스타인 학교에서 사용하도록 인정함)
• 2006 | 중동복음주의교회협의회(FMEEC)의 상호인정협정인 ‘암만협정’의 중요 인물
• 2009 | 기독교 단결을 위한 기도 주간의 작가
• 1991-현재 | 조나 그룹(Jonah Group) 개시자 (비공식 장기간의 대화를 통해서 지역 기독교인과 유대인의 공동 성찰 포럼 역할을 하는 단체)
• 1997-현재 | 팔레스타인 종교 교육 커리큘럼 평가자
• 1997-현재 | 지방 교회에서 활동
• 1998-현재 | 세계의 교회, 회당 간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인 활동
• 2000-현재 | 요르단 종파 공존연구센터 회원 (요르단 암만)
• 2006-현재 | 성지에 관한 종교기관 의회 창립회원 (CRIHL)
• 2010-현재 | 종교지도자위원회 위원 (C-1 세계대화 파운데이션)
• 2010-현재 | 성공회 루터교회재단 루터교 후원자
• 2016 | 프란치스코 교황이 마틴 루터 종교개혁 500년 행사 기념 공동선언문에 서명, 루터교 개혁 및 로마 가톨릭교와 루터교 역사적 화해 
■ 출판물
서적
• 『아우구스부르크 신앙고백』을 아랍어로 번역, 예루살렘 에메레지안 에스트, 1993
• 『예루살렘과 세계 속에서의 평화를 위한 증인』, 2003
• 『우리의 공동 목격자: 정의와 화해를 위한 목소리』, 2012서적의 챕터
•『대동에 대한 신학적 소감』의 ‘신학적 소감과 신학’, 세계교회협의회, 2005
•『잊혀진 믿음자들』의 ‘평화 만들 때 교회의 역할: 예언자적 목소리를 높인다’, 예루살렘 사빌 생태해방신학센터, 2007
•『세계적인 맥락에서 루터교의 미래』, ‘루터교 개혁 전통의 미래 팔레스타인 기독교인들의 관점에서’, 오거스부르크 요새, 미니애폴리스, 2008
•『글로벌 루터: A 현대의 신학자』의 ‘루터를 너머: 생명을 위한 예언적 종교 대화’, 포트리스 프레스, 2009
■ 특이사항
•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 구호 기구(UNRWA)’에 등록된 난민
■ 주요업적
 
40여 년간 중동지역에서 유대교·기독교·이슬람교의 화합 촉진
 무닙 유난 주교는 전 세계를 향해 종교의 역할은 “성과 인종, 민족, 종교, 정파를 떠나서 모든 인간을 섬기는 것”이라고 역설하며, “다양성 속의 일치를 이루기 위해서는 종교적 극단주의를 경계하고, 성서 해석의 다양성과 서로 다른 신앙 전통을 받아들여야 한다”라는 화합의 메시지를 전파했다.
  1950년 예루살렘의 팔레스타인 난민으로 태어난 유난 주교는 평생 유대인, 기독교인, 이슬람교도 사이의 대화를 촉진하고, 화해를 이끄는 일에 헌신했다. 특히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중동복음주의교회협의회 의장으로 봉사하며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을 위한 연합운동기관의 창설 멤버로 활동하며 이-팔 갈등의 해결에 앞장섰다. 더불어 그는 루터교의 핵심 교리 문서인 아우구스부르크 신앙고백서(1530년)를 아랍어로 최초로 번역하여 기독교와 이슬람 사이의 이해 촉진에 기여하였으며, 종교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서적을 다수 집필했다.
구교와 신교 간 갈등 화합
 
유난 주교는 뿌리 깊은 구교와 신교의 대립을 극복하기 위해 수십 년간 지속적으로 가톨릭과 대화했다. 그 결실로 2013년 루터교세계연맹과 로마교황청은 ‘갈등에서 사귐으로’라는 문서를 공동 채택하여 500년간 지속된 갈등의 실마리를 풀었다. 이는 루터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증인’, 곧 공동의 유산으로 받아들이고, 교회일치와 세계화의 맥락에서 종교개혁을 새롭게 이해하기를 권하는 것으로, 구교와 신교의 분열에 대해 신에게 용서를 구하고 관계 회복을 다짐한 역사적 화해였다.
 이에 기초해 루터교와 가톨릭은 2016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함께 기념하고, 유난 의장과 프란치스코 교황은 공동의 길을 가겠다는 선언문에 서명했다. 교황이 루터교 창립기념식에 참여한 것은 역사상 처음으로, 양측은 “신학적 구분은 편견과 갈등을 수반하고, 정치적 목적을 위한 도구로 전락한다”라며 “종교의 이름으로 표현된 과거와 현재의 모든 증오와 폭력을 거부한다”라고 밝혀 전 세계에 강한 종교 화합의 메시지를 던졌다.

설립자 특별상 수상자 업적 1. 반기문  
지속가능한 세계를 위한 리더
Ban Ki-moon-1944. 8. 1 대한민국 출생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006년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유엔 사무총장에 올라 두 번의 임기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인류평화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온 세계인에게 크게 부각시켰으며, 인류사에 기념비적 조치인 ‘2015 파리기후협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또한 세계 모든 국가가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채택하여 인류 공동 번영의 마스터플랜을 제시하였으며, 양성평등과 아동의 보건 증진을 위한 범세계적 전략을 실행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
■ 학력
• 한국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학사
• 미국 하버드대학교 케네디 행정대학원 석사

■ 명예 학위
• 미국 페어리디킨슨대학교 명예박사 (미국)
• 한국 서울대학교 명예 외교학 박사
• 러시아 모스크바국립국제관계대학교 명예박사
• 중국 난징대학교 명예박사
• 한국 이화여자대학교 여성학 명예박사
•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명예법학박사
•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명예박사
• 미국 로욜라메리마운트대학교 명예박사
• 미국 메릴랜드대학교(UMCP) 명예박사
• 프랑스 보르도대학교 명예박사

■ 경력
• 1970 | 외무부 입부
• 1976 | 주인도 대사관 1등 서기관
• 1980 | 외무부 국제연합과 과장
• 1985 | 국무총리비서실 의전비서관
• 1987 | 주미국 대사관 참사관 겸 총영사
• 1990 | 외무부 미주국 국장
• 1992 | 외무부 장관 특별보좌관
• 1995 | 외무부 외교정책기획실장
• 1996 | 외무부 외교정책실장
• 1996 | 대통령 외교안보수석비서관
• 1996 | 외무부 제1차관보
• 1996 | 대통령비서실 의전수석 비서관
• 1998-2000 | 주오스트리아 대사관 대사 겸 주비엔나 국제기구대표부 대사
• 2000-2001 | 외교통상부 차관
• 2001-2003 | 제56차 UN 총회 의장비서실 실장
• 2002 | 외교부 본부 대사
• 2003-2004 | 대통령비서실 외교보좌관
• 2004-2006 | 제33대 외교통상부 장관
• 2007-2016 | 제8대 UN 사무총장
• 2017-현재 | 연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 및 지속가능성장센터 명예원장
• 2017-현재 |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윤리위원장
• 2018-현재 | 엘더스 부의장
• 2018-현재 | 반기문세계시민센터 공동위원장
• 2018-현재 | 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GGGI) 의장
• 2018-현재 | Boao Forum for Asia 이사장
• 2019-현재 |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재단 이사장
• 2019-현재 | 미세먼지 범국가기구 위원장

■ 수상
• 1975 | 녹조근정훈장
• 1986 | 홍조근정훈장
• 2001 | 오스트리아 대훈장
• 2002 | 브라질 리오 블랑코 대십자 훈장
• 2004 | 밴 플리트 상 (코리아 소사이어티)
• 2006 | 페루 태양 대십자 훈장
• 2006 | 제6회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최고대상
• 2006 | 잡지인이 선정한 올해의 인물상
• 2007 | 제1회 포니정 혁신상
• 2007 | 제9회 관악대상 영광부문 (서울대 총동창회)
• 2008 | 국제로타리 영예의 대상
• 2008 | 필리핀 최고 훈장
• 2009 | 델리 지속 가능 개발에 관한 정상회담 지속 가능 개발 지도자상
• 2009 | 국민훈장 무궁화장
• 2010 | UCLA 메달
• 2012 | 제11회 서울평화상
• 2012 | 미국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 탁월한 국제 지도자상
• 2014 | 하버드대학교 올해의 인도주의자상
• 2014 |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상
• 2014 | 티퍼래리 국제평화상
• 2015 | 대한적십자사 인도장 금장
• 2016 | 네덜란드 사자 기사 대십자 훈장
• 2016 | 프랑스 레지옹 도뇌르(그랑 오피시에) 훈장
• 2017 | 국민훈장 무궁화장

■ 인정
• 2013 |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32위 (포브스)
• 2016 | 세계 주요 사상가 100인에 선정 (포린 폴리시)

■ 주요업적
 
기후변화에 대항하는 전 지구적인 조치, ‘파리기후협정’을 성공적으로 이끎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기후변화에 대항하는 전 지구적인 조치인 파리기후협정 타결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2015년 체결된 파리기후협정은 온실가스 배출 억제에 관해 197개국이 동참하는 역대급 기후협정으로, 금세기 안에 인간이 만든 온실가스의 생산을 없애겠다는 포괄적인 장기 목표를 핵심으로 하고 있다.
 반 전 사무총장은 지구 온난화 억제를 위해 빈부를 막론하고 전 세계 모든 국가가 동참하는 이 역사적인 기후협정의 성사를 위해, 북극에서 남극까지 전 세계를 누비며 막후에서 세계 지도자들의 결단을 촉구하는 괄목할 만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나아가 반 전 사무총장은 협정 발효에 필요한 55개국에 대한 집중 로비를 통해, 파리협정 체결이 1년도 안 된 시점에서 발효를 성공시켰다. 미국의 저명한 외교·안보 전문매체 포린 폴리시는 이 공로로 반 전 사무총장을 ‘2016 세계 주요 사상가 100인’에 선정했다.

 인류 공동 번영의 미래를 향한 마스터플랜, 지속가능한발전(SDGs) 의제 제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015년 제70차 유엔총회에서 2030년까지 인류 공동 번영의 미래를 이끌 마스터플랜인 ‘지속가능한발전목표(SDGs)’를 제시하고, 만장일치로 채택시켰다. 지구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17개 분야로 구성된 지속가능발전목표는 빈곤퇴치, 기아 해소 등 유엔의 전통적 과제를 비롯해 21세기 들어 글로벌하게 전개되고 있는 경제·사회의 양극화, 각종 사회적 불평등의 심화, 지구환경의 파괴 등 각국 공통의 지속가능발전 위협 요인들을 동시적으로 완화해 나가기 위한 국가별 종합적 행동 및 글로벌 협력 아젠다다. 반 전 사무총장은 선진국과 개도국 간 이분법적 구분을 벗어나 누구 하나 낙오하지 않은 세계를 만들기 위한 이 개발 의제의 채택을 위해 각국 정상들의 참여와 공감대를 최대한 이끌어냈다.
 양성평등 및 인권을 크게 증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취임 초기부터 인류의 근본적인 인권을 진전시키는 것을 중요한 과제로 삼았으며, 특히 여권 신장과 양성평등을 장려했다. 반 전 사무총장은 2010년 유엔 산하의 여러 여성 관련 위원회와 조직을 통합하여 ‘유엔 여성기구(UN Women)’을 출범시켜, ‘여성에 대한 폭력을 종식하기 위한 단결 캠페인 (Unite to End Violence against Women Campaign)’, ‘지금 강간 중지 (Stop Rape Now) 이니셔티브’, ‘남성 지도자의 네트워크 (Network of Men Leaders)’, ‘갈등 속 성폭력 특별대표 (Special Representative on Sexual Violence in Conflict)’ 등을 추진하여 여성 인권을 크게 증진시켰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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