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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관광모노레일, 차량충돌사고 발생

기사승인 2019.08.22  0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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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서오작동에 대한 근원적 대비 필요

타고 있던 관광객 목 등 통증 호소 병원 이송 치료

5월에도 센서 오작동으로 차량 4대 잇따라 충돌하기도

 거제해양관공개발공사가 기채까지 발행하며 의욕적으로 개통해 수익사업으로 자랑해 온  이사업은 출범당시부터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는등으로 논란을 빚은바 있었다.

고현동 계룡산을 오르는 관광용 모노레일이 갑자기 뒤로 밀리면서 뒤따라오던 다른 모노레일 차량과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경찰에 따르면 21일 오후 3시 58분께 거제시 고현동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 내 하부 승강장을 출발해 도착지점인 계룡산 상부 승강장으로 올라가던 모노레일 차량이 갑자기 멈춘 뒤, 뒤로 서서히 밀려내려오면서 뒤따라 올라오던 다른 모노레일 차량과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해당 차량 2대에 타고 있던 탑승객 12명과 앞선 사고로 갑자기 멈춰선 뒤 차량 등 18명 가운데 목 등에 통증을 호소한 9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내려오던 하행선에 비해 상행선 이동 속도가 느린 탓에 충격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영사인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거제관광모노레일은 개장 한 달여 만인 지난 5월에도 일기불순으로 인해 센서 오작동으로 모노레일 차량 4대가 잇따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안전문제의 대책 필요성 제기된바 있었다.

1분에 60~80m를 조종사 없이 자동 주행하는 시스템인 거제 모노레일은 각 차량에 설치된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를 통해 중앙관제실에서 운행을 제어하는 방식으로 운행된다.

그러나 기상 악화로 각종 전자장비들이 일시적으로 오작동을 일으킬 경우 유사한 사고가 되풀이될 가능성이 있어 자동화 시스템의 안정성에 의문이 제기되고있다

따라서 각 차량의 전후방에 완충장치 추가와 밧테리교체비용 저감 일열종대 운행방식의 개선 등이 요구되고 있다.

 

 

박춘광 기자gjtline@naver.com gjtline@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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