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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대위 천막농성상태서 현대重 대우인수 현장실사 강행 예고

기사승인 2019.05.28  1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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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첫째 주 진행 예고-대우조선 노조, 저지 방침

"결합심사 신청서 제출은 협의 중"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관련 현장 실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는 현대중공업과 KDB산업은행의 본계약 체결식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열렸다. 가삼협 현대중공업 대표이사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은 27일 대우조선을 인수하고자 진행 중인 실사에 대해 "계획된 시간(10주) 안에 진행될 것이며, 곧 (대우조선 옥포조선소) 현장 실사도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 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조선해양산업 발전협의회 창립식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료 준비 시간이 더 걸려 조금 늦어지고 있다. 합의한 기간(10주) 안에 진행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가 사장은 자료 조사를 마치는 대로 현장 실사도 진행할 거라고 예고했다. 실사 9주째로 접어들어 다음 주 중으로 대우조선 옥포조선소에 대한 현장 실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그룹과 KDB산업은행은 지난달 초부터 회계·법무법인 등 자문사를 통한 실사를 진행 중이다. 양측은 8주간 실사하고, 추가 실사가 필요하면 2주간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우조선매각반대 범대위천막 농성과 자유한국당 활교안 대표 방문

공정거래위원회와 유럽연합(EU) 등 국내외 기업결합 심사와 관련해서는 "신청서 제출을 앞두고 사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원래 시간이 조금 걸린다. (심사는) 내년 초까지로 보면 된다"고 전했다.

대우조선 노동조합은 거제 옥포조선소 출입문을 봉쇄해 현대중공업의 현장 실사를 저지할 방침이다. 서울사무소에도 노조원을 배치하는 등 실사에 대비하고 있다. 또 대우조선해양 동종사 매각 반대 지역경제 살리기 거제범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 8일부터 실사를 저지하고자 대우조선 정문 앞에서 무기한 천막 농성 중이다.

그는 대우조선에 대한 현장 실사가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자료 준비 시간이 더 걸려 조금 늦어지고 있지만 합의한 기간(10주) 안에 진행되고 있다"며 대우조선 옥포조선소에 대한 현장실사도 자료조사를 마치는 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가 사장은 노조 반발과 관련 "열심히 (설득을) 할 것"이라고만 말했다.

 

 

 

박춘광 기자 gjtline@naver.com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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