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존 · 선비 의상 체험 무료 진행···내달 6일까지
추운 겨울 바깥에 나가기 싫은 사람들을 위해 전시실에서 옛 선비처럼 느긋하게 거제도 산수 유람을 즐길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
추운 겨울 바깥에 나가기 싫은 집돌이·집순이들에게 전시실에서 옛 선비처럼 느긋하게 거제도 산수 유람을 즐길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거제시문화예술재단은 내달 6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기획전시 ‘누워서 거제 유람’을 개최한다.
방 안에 드러누워 그림을 보면서 상상으로 명산을 유람한다는 와유(臥遊)의 정신을 모티브로 한 이번 전시는 거제도의 명승지를 그린 거제문화예술회관 소장 현대 한국화 작품들과 산수화의 변천과 와유 사상에 대한 알기 쉬운 설명으로 꾸며져 관람객들이 한국화 작품을 좀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방학기간을 맞은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해 선비 의상을 직접 입어볼 수 있는 코너와 포토존도 무료로 마련돼 상시 운영된다.
거제문화예술회관은 기획전시 ‘누워서 거제 유람’을 지난 9일부터 3월 6일까지 전시실에서 개최되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3시에는 ‘해설이 있는 山水감상’이 열리며 그 외 상시 관람 및 체험은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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