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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휴일 조난선박 및 섬지역 관광객 응급환자 구조

기사승인 2018.10.22  14: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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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창주)는 22일(월) 오전 00시 40분경 남해안 해상에 추진기 장애 어선을 구조 예인하고, 매물도 등 도서지역 후두부 출혈 응급환자 3명을 이송하였다고 밝혔다.

 부산선적 저인망어선 A호(71톤, 승선원 9명)은 21일 저녁 18시 38분께 통영시 욕지도 남방 30해리 해상에서 조업차 이동중 적재중인 그물이 흘러내려 스크류에 감겨 운항불가 SSB통신기 이용 구조요청 한 것을 1005함(함장 임채현)에서 청취 22일 00시 40분께 욕지도 서방 1해리 안전해역까지 예인 조치하였다.

 응급환자 B씨(65세, 여)는 여객선 편으로 20일(토) 12시 20분께 소매물도 관광차 입도하여 관광중 난간에서 발을 헛디뎌 떨어지면서 무릎과 허리통증 호소로 골절 의심되어 소매물도 주민이 통영해경 상황실로 구조를 요청하였다.

 또한, 응급환자 C씨(61세, 여)는 21일(일) 12시 20분께 지인들과 등산 차    연대도에 입도 산행중 비탈길에서 미끄러지면서 왼쪽다리를 접질려 골절     의심되어 일행이 119경유 통영해경으로 구조 요청하였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환자 C씨 등의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판단 인근에 경비중인 P-29정, P-58정 및 연안구조정을 보내어 환자를 옮겨 태워 응급조치하며 구조라항 등에 대기중인 구급차량 이용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통영해경은 지난 주말과 휴일에 관내에서 도서지역 응급환자 이송 3명과 추진기 장애로 운항불가 어선 1척을 구조하였고 또한 야간에 영업이 금지된 갯바위에 하선시켜 낚시관리 및 육성법 위반 등 위반사범 3명을 검거하는 등 바쁜 주말과 휴일을 보냈다.

 통영해경은 “안전한 바다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지만, 선박 운항자의 안전점검으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가을 산행을 위하여 도서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갯바위 낚시객들은 보다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거제타임라인 webmaster@gjtline.kr

<저작권자 © 거제타임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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